
[점프볼=이규빈 기자] 연례행사가 찾아왔다.
미국 현지 기자 '앤서니 슬레이터'는 29일(한국시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바로 건강 문제로 트레이닝 캠프에 참여할 수 없다는 뉴스였다. 복귀 시점도 미정이다.
터질 게 터졌다. 포르징기스는 NBA를 대표하는 유리몸으로 부상이 끊이지 않는 선수다. 지난 시즌에도 32경기 출전에 그치며 유리몸 기질을 보였다. 따라서 이번 부상 소식에도 놀라움을 표하는 팬은 없다.
문제는 골든스테이트다. 이번 오프 시즌 별다른 전력 보강을 하지 못한 골든스테이트는 집토끼 단속에 집중했다. 포르징기스도 그중 하나였다. 2년 40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안겼다. 계약 당시 말이 많았다. 최근 보여준 기량과 건강을 생각하면 지나치게 비싸다는 것이었다. 그런데 시즌 시작도 전에 부상이 발생했다.
다가오는 시즌, 골든스테이트의 구상에 포르징기스는 아주 중요하다. 지난 시즌 중반에 합류해 부상으로 스테픈 커리, 드레이먼드 그린과 호흡을 별로 맞추지 않았음에도 플레이-인 토너먼트에서 좋은 기량을 보였다. 그린의 약점인 높이와 외곽슛을 책임질 수 있는 선수로 이론상 완벽한 골밑 파트너다. 또 평균 20점 이상을 기록할 수 있는 선수로 커리의 공격 부담을 덜어줄 2옵션이 될 수도 있다.
과연 시즌 시작도 전에 부상이 발생한 포르징기스가 정규 시즌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을까. 포르징기스의 몸 상태에 골든스테이트의 성적이 달렸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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