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막기 힘든 선수? 르브론" 역대급 3&D 탐슨이 인정했다

이규빈 기자 / 기사승인 : 2026-08-15 08: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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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기자] 탐슨이 르브론을 가장 막기 어려운 선수로 선정했다.

클레이 탐슨은 14일(한국시간) 미국 유튜브 채널인 'PlaqueBoyMax' 방송에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 중 흥미로운 주제는 탐슨이 선정한 올타임 베스트 5와 가장 수비하기 어려웠던 선수였다.

올타임 베스트 5는 스테픈 커리, 코비 브라이언트, 르브론 제임스, 팀 던컨, 샤킬 오닐이었다. 모두 이해가 가는 선수들로, 자신과 전성기를 함께한 커리를 선정한 것이 눈에 들어온다. 마이클 조던 대신 코비를 선택한 이유는 자신이 직접 맞붙은 선수였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가장 수비하기 어려웠던 선수로는 르브론을 선정했다. 탐슨은 "4년 연속으로 파이널에서 르브론을 상대했다. 르브론처럼 경기를 완벽하게 지배하는 사람을 본 적이 없다. 코트 위에서 모든 것을 해낼 수 있고, 어떤 약점도 존재하지 않는다"라며 극찬했다. 

2010년대 중반, 커리의 골든스테이트와 르브론이 이끄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싸움은 그야말로 역대급 스토리였다. 서사와 경기 내용이 모두 완벽한 진정한 라이벌이었다. 특히 1승 3패를 3연승으로 역전한 2016 NBA 파이널은 아직도 많은 이들에게 회자한다.

두 팀은 만날 때마다 서로의 에이스를 막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기울였다. 당시 클리블랜드는 이만 셤퍼트, 매튜 델라베도바 등 수비 전문 요원을 투입해 커리를 막았고, 골든스테이트는 안드레 이궈달라, 드레이먼드 그린, 탐슨을 활용해 르브론을 막았다. 하지만 두 선수는 막으려고 해도 막을 수 없는 선수들이었다. 특히 이 시절의 르브론은 전성기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모든 것에 능했다. 상대한 탐슨이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탐슨, 이궈달라, 그린은 모두 NBA를 대표하는 수비수들이다. 그런 세 선수가 합작해도 르브론 하나를 막기 어려웠다.

한편으로 탐슨의 이런 선택에는 자긍심도 느껴진다. 골든스테이트는 르브론의 클리블랜드와 파이널에서 4번 만나 3번 이겼기 때문이다. 즉, 르브론도 뛰어나지만, 그를 이긴 자부심도 뽐낸 것이다.

지금 탐슨의 소속팀은 댈러스 매버릭스다. 루카 돈치치와 함께 뛰기 위해 골든스테이트를 떠났으나, 현재 돈치치도 없고, 댈러스도 리빌딩에 나선 상태다. 트레이드 루머와 바이아웃 얘기가 끊이지 않고 있다. 만약 그런다면 친정팀 골든스테이트 복귀도 가능성이 있다. 남은 오프시즌, 탐슨의 행보를 주목해 보자.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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