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8男아시아] 잘 싸웠다! U18 대표팀의 여정이 모두 끝났다..최종 4위로 대회 마쳐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6-08-24 00:3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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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마지막까지 후회 없는 일전을 치렀다. U18 남자농구대표팀의 아시아 무대 여정이 모두 끝이났다. 월드컵 티켓을 이미 따낸 대표팀이 최종 4위로 대회를 마쳤다.

대한민국 U18 남자농구대표팀은 인도 비어 사바카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U18 아시아남자농구대회 3,4위전 뉴질랜드와의 경기에서 97-102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대표팀은 이번 대회를 최종 4위로 마감했다.

전반전은 49-49로 비등했다. 대표팀의 팀 컬러는 확연했다. 이번 대회 내내 그랬듯이 한국은 이날 경기에서도 속공과 턴오버 기반 득점을 무기로 내세웠다. 전반전 대표팀은 턴오버 기반 득점에서 18-4을, 속공 득점에서 11-6을 기록했다. 윤지원이 12점, 허건우가 8점을 넣으면서 공격을 이끌었다.

대표팀은 3쿼터 들어서도 흐름을 유지했다. 아주 많은 격차는 아니었지만 3쿼터가 종료됐을 때, 대표팀은 2점을 리드한 채로 4쿼터에 돌입했다.

하지만 승부의 4쿼터, 대표팀은 급격히 흔들렸다. 4쿼터 초반만 하더라도 7점으로 격차를 벌리며 메달 획득에 기대를 걸었지만, 문제는 4쿼터 막판이었다. 결정적으로 뒷심에서 뉴질랜드에 밀렸다.

종료 3분 여를 남기고, 턴오버 기반 득점을 상대에게 허용했고, 결정적인 순간 공격리바운드 단속에 실패해 리드를 내주고 말았다. 

대표팀은 종료 1분 여를 남기고 이승준의 3점슛, 박태준의 돌파로 끝까지 추격에 나섰지만 남은 시간이 부족했고 더 이상 반전을 만들지 못하면서 아쉽게 패했다.

윤지원이 29점 6리바운드를 기록하면서 활약했다. 허건우(16점 3스틸)와 박태준(16점 3스틸), 윤지훈(13점 10어시스트)도 분전했다.

이미 피지컬이 뛰어난 뉴질랜드에 높이 열세가 있음은 자명한 사실이었다. 실제 이날 경기에서도 리바운드 개수 차이가 21-38로 상당히 컸다. 하지만 대표팀은 그런 열세 속에서도 14개의 스틸을 솎아내고, 상대 턴오버도 무려 22개를 유발하며 선전했다.

고비마다 분명 아쉬운 순간들이 있었지만 대표팀은 이번 대회 첫 경기부터 마지막 경기까지 그들이 추구하고자 하던 팀 컬러를 잘 구현해내며 4년 만의 월드컵 티켓을 따내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주영, 강성욱, 이채형 세대 이후 한동안 주춤했던 한국농구를 다시 아시아 무대 중심으로 옮긴 신종석 감독과 12명의 어린 태극 전사들은 25일(화) 오전 10시 40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사진_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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