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 KCC는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중국 닝샤에서 열리는 2023 중닝 구기자컵에 출전한다. 중닝 구기자컵은 중국이 아시아, 유럽의 프로팀을 초청해 치르는 친선대회다. 총 4개 팀이 출전, 풀리그 방식으로 우승을 가린다.
중닝 구기자컵은 코로나19 여파로 한동안 열리지 않았지만, 엔데믹을 맞아 모처럼 개최된다. KCC는 한국 대표로 출전해 선전 신세기(중국), BC리버스(세르비아), 다이아몬드 밸리 이글스(호주)와 맞붙는다.
KCC 관계자는 “가장 전력이 좋은 팀은 선전 신세기인 것 같다. 다이아몬드 밸리 이글스가 호주 2부 팀인 반면, 선전 신세기는 중국 1부 팀이다. BC리버스의 전력은 파악이 어렵지만, 유럽을 비롯해 다양한 국가의 팀들과 맞붙을 수 있어 경기력 점검에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KCC가 해외에서 전지훈련 또는 친선대회를 치르는 건 코로나19가 확산되기 전인 2019년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KCC는 당시 마카오에서 열린 2019 동아시아 슈퍼리그 터리픽12에 서울 SK와 함께 참가했다. SK가 준우승을 차지한 반면, KCC는 조별 예선 1승 1패에 그쳐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이후 코로나19 확산으로 해외 전지훈련을 추진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던 KCC는 지난해 9월 일본 전지훈련 계획했다. 하지만 허웅, 이승현, 정창영, 김지완(현 현대모비스) 등 주축들이 부상을 당해 연습경기 출전이 어려웠고, 훈련 성과가 크지 않을 거라 판단해 전지훈련을 취소했다.
지난해와 달리 중닝 구기자컵은 대표팀에 차출된 이승현, 라건아를 제외한 모든 선수들이 출전한다. 허웅을 비롯해 오프시즌 KCC로 이적한 최준용 역시 함께 한다. 지난 시즌 막판 발바닥 부상을 당했던 최준용은 최근 연습경기를 예정대로 소화하는 등 점진적으로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다만, 신입 외국선수 알리제 존슨의 전지훈련 합류 여부는 지켜봐야 한다. KBL 규정상 외국선수들은 시즌 개막 45일 전부터 팀에 합류할 수 있다. 10월 21일에 개막하는 올 시즌은 9월 6일 이후 합류가 가능하다.
존슨은 규정상 중닝 구기자컵은 출전할 수 없지만, 일본 전지훈련은 동행할 수 있다. 문제는 존슨의 입국 일정이다. KCC 관계자는 “존슨은 아직 입국일이 결정되지 않았다. 일본 전지훈련 동행 여부는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2023 중닝 구기자컵 KCC 일정
25일 vs 다이아몬드 밸리 이글스(호주)
26일 vs BC리버스(세르비아)
27일 vs 선전 신세기(중국)
#사진_점프볼DB(배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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