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브리핑] '연승 행진 종료' KGC 김상식 감독 "아직 안심하고 속단하긴 이른 상태"

잠실/조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2-12-04 13:5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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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조형호 인터넷기자] 한국가스공사에 일격을 당하며 6연승 행진을 마감한 KGC가 선두 자리를 굳히기 위한 재정비에 나선다.

안양 KGC는 4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서울 삼성과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2라운드 맞대결을 갖는다. 6연승 뒤 한국가스공사에 패배를 당하며 기세가 꺾인 KGC지만 아직 2위와의 격차는 3경기이다.

KGC는 삼성과의 1라운드 맞대결에서 1점 차 신승을 거뒀다. 삼성의 팀 디펜스에 좀처럼 돌파구를 마련하지 못하며 경기 내내 고전했지만 오세근의 위닝샷에 힘입어 짜릿한 역전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상대 1옵션 마커스 데릭슨이 무릎 부상으로 결장하는 등 KGC의 우세가 예상되는 상황 속에서도 김상식 감독은 “오히려 이런 상황에서 보통 어렵게 흘러간다. 우리가 하던 대로 최선을 다해야 한다”라며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

안양 KGC 김상식 감독

Q. 연승이 끊겼는데?
속이 시원한 건지 잘 모르겠다(웃음). 계속 이겨도 신경 쓰이고 계속 져도 신경 쓰이는 건 마찬가지겠지만 그래도 계속 진 거보단 다행이다. 어제(3일)는 머피 할로웨이랑 이대성이 너무 잘해줬다. 둘로 인한 외곽 슈팅들이 너무 잘 터졌다. 시즌 전부터 가스공사는 우승후보로 여겨진 팀이다. 선수들의 자신감도 많이 올라온 것 같다.

Q. 백투백 경기의 체력 부담은?
오늘(4일) 경기가 끝나면 일주일 동안 경기가 없다. 어제는 중간에 상대에 큰 리드를 내줘서 주축 선수들을 쉬게 해주려고 했지만 좋지 않게 비칠 수도 있는 부분이다. 체력 부담에 대한 걱정은 없다. 쉴 때는 확실하게 휴식을 주고 있기 때문에 오늘 전력을 다하고 푹 쉬게 해주려고 한다.

Q. 삼성과의 1라운드 맞대결에서 고전했는데?
그때는 슛도 안 들어가고 수비도 안 됐다. 우리는 안 풀린다고 상황을 바꾸고 이런 거보다는 모션 오펜스나 준비한 부분을 가다듬을 수밖에 없다. 삼성도 무시할 수 있는 팀이 아니기 때문에 긴장하고 최선을 다하자고 했다. 항상 상대 외국선수 한 명이 빠지면 더 어려운 농구를 한다. 상대의 누가 뛰는지가 문제가 아니라 우리가 하던 대로 열심히 뛰는 게 더 중요한 부분이다.

Q. 단독 선두를 질주 중인데?
자신감이 없는 건 아니지만 우리 1, 2라운드에 잘했다고 해서 계속 잘하란 법도 없다. 만약 오늘 우리가 지고 휴식을 갖는 동안 캐롯과 현대모비스가 연승을 거두게 되면 1경기 차로 추격을 당하게 된다. 아직 안심하고 속단하긴 이른 단계다.

*베스트 5
KGC : 변준형 문성곤 아반도 스펠맨 오세근
삼성 : 이정현 김시래 이원석 신동혁 테리

# 사진_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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