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박신자컵] ‘7명으로 2차 연장까지’ 우리은행, 일본 토요타 꺾고 첫 승

청주/최서진 / 기사승인 : 2023-08-26 12:3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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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서진 기자] 2차 연장 끝에 웃은 건 우리은행이었다.

아산 우리은행은 26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3 우리은행 박신자컵 토요타 안텔롭스와의 경기에서 2차 연장 접전 끝에 93-90으로 승리했다.

김단비(26점 12리바운드 7어시스트 3어시스트 5블록슛)와 박지현(21점 14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이 우리은행의 주전답게 맹활약했고, 유승희(20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와 나윤정(15점 5리바운드)도 승부처에 빛났다.

3쿼터까지 양 팀은 동점과 역전을 거듭하며 박빙 승부를 펼쳤다. 승부를 결정지어야 할 4쿼터에도 비슷한 양상이었다. 4쿼터 초반 우리은행은 나윤정과 유승희의 외곽 지원 사격, 김단비와 박지현의 돌파로 분위기를 잡았다.

그러나 4쿼터 종료 2분여 전 우리은행에 위기가 찾아왔다. 토요타 야스마 시오리의 스틸에 이은 레이업슛과 카와이 마이의 자유투 득점에 동점(63-63)이 됐다. 이에 김단비가 맞불을 놨지만, 미야시타 키호가 자유투 2구를 모두 성공하며 점수는 65-65가 됐다. 승패를 가르기에 정규 시간은 부족했다.

연장에 돌입한 우리은행은 김단비의 골밑 득점으로 먼저 공격을 성공했다. 이후 토요타의 연속 득점에 4점 차(67-71)로 뒤졌으나 박지현, 김단비, 유승희의 자유투가 모두 림을 가르며 동점(73-73)을 만들었다. 토요타의 공격을 맞아 3점 차(75-78)로 뒤진 1차 연장 종료 3초 전, 유승희는 우측 코너에서 박지현의 패스를 받아 외곽슛을 성공했다. 동점(78-78)에 경기는 2차 연장으로 이어졌다.

우리은행은 이를 꽉 물었다. 박지현의 자유투, 유승희의 풋백 득점을 더해 4점 차(82-78)로 달아났다. 그러나 토요타의 연속 외곽포에 역전(83-84)당했다. 이에 유승희가 좌측 코너에서 외곽포를 성공해 동점(86-86)을 만들었고, 김단비는 블록슛에 이어 자유투를 모두 집어넣었다. 경기 종료 30초 전 나윤정은 우측 코너에서 3점슛을 터트렸다. 승부를 결정짓는 쐐기포였다. 박지현의 자유투 득점까지 추가한 우리은행은 이제야 미소를 지었다.

# 사진_정수정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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