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나이키, ‘사고뭉치’ 어빙과 계약 해지

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2-12-06 11: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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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결국 나이키가 공식적으로 카이리 어빙(브루클린)과의 인연을 마무리했다.

현지언론 ‘디애슬레틱’ 샴스 카라니아 기자는 6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나이키 관계자는 어빙이 더 이상 나이키와 함께 하는 선수가 아니다”라고 남겼다.

어빙은 최근 자신의 SNS에 반유대주의적 영상을 올린 데 이어 이에 대한 자신의 시각도 명확히 밝히지 않아 브루클린 네츠로부터 자체 출전정지 징계를 받았다. 어빙은 사태가 일파만파로 커지자 사과 성명을 올렸지만, 나이키는 어빙에 대한 후원을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나이키는 어빙이 지닌 스타성을 높이 평가, 2011년부터 공식적으로 어빙을 후원해왔다. 어빙의 시그니처 농구화 시리즈도 많은 인기를 끌었다. 어빙의 시그니처 농구화를 즐겨 신는 KBL 선수들도 적지 않았다.

사실 나이키와 어빙의 불편한 동거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었다. 어빙은 지난해 출시된 시그니처 농구화 카이리8을 두고 “나는 이 제품과 관련된 디자인, 마케팅 등 어떤 참여도 하지 않았다. 내 생각에 이 농구화는 쓰레기다”라며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출했다.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해 논란을 일으킨 전력도 있는 만큼, 나이키는 2022-2023시즌을 끝으로 어빙에 대한 후원을 종료하겠는 입장을 밝혔다. 반유대주의적 영상으로 인해 그 시기가 앞당겨진 셈이다. 샴스 카라니아 기자는 “어빙은 NBA에서 가장 인기 있는 시그니처 시리즈를 보유한 선수 가운데 1명이었지만, 농구화와 관련해 FA가 됐다”라고 남겼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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