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리는 2일(한국시간) 중국의 스포츠 브랜드 리닝과 10년간 용품 후원 계약을 맺었다. 현지 언론 ‘ESPN’은 “커리는 리닝과 매우 큰 규모의 계약을 맺었다. 이를 통해 커리 브랜드를 전 세계로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라고 보도했다.
커리는 나이키와의 계약이 종료된 직후인 지난 2013년 언더아머와 후원 계약을 맺고 12년간 인연을 이어왔다. 커리는 언더아머와 함께하며 리그를 대표하는 슈퍼스타가 됐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왕조를 이끌었고, 2015-2016시즌에는 만장일치 MVP로 선정됐다. 통산3점슛 1위(4248개)에도 올랐다.
언더아머 역시 커리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2017년 6월 주식이 약 20% 상승하는 등 아디다스를 제치고 농구 업계 점유율 2위에 올랐고, 2020년에는 커리의 이름을 딴 ‘커리 브랜드’도 런칭하며 더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쳤다.

커리의 새로운 파트너가 된 리닝은 커리의 동료 지미 버틀러(골든스테이트), 드웨인 웨이드(전 마이애미)를 후원하고 있는 브랜드다. ‘ESPN’에 따르면, 커리는 버틀러를 통해 리닝의 농구화를 테스트했고, 착용감에 만족감을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커리와 리닝의 계약은 농구 용품뿐만 아니라 커리와 연계한 골프 용품 제작도 포함됐다. 커리는 아메리칸 센추리 챔피언십에서 우승할 정도로 뛰어난 골프 실력을 지닌 농구선수로 잘 알려져있다. 뿐만 아니라 커리에게는 자신의 브랜드로 남녀 선수들을 영입할 수 있는 권한도 주어졌다.
한편, 커리의 공식 후원사가 된 리닝은 중국뿐만 아니라 미국에도 커리 브랜드 매장을 오픈,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다.
#사진_점프볼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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