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 FIBA(국제농구연맹) 농구 월드컵이 25일 막을 올렸다. 이번 월드컵은 일본, 필리핀, 인도네시아에서 공동 개최된다. 1950년 대회 창설 이후 공동 개최는 올해가 처음이다.
루카 돈치치(슬로베니아), 샤이 길저스-알렉산더(캐나다), 앤서니 에드워즈(미국) 등 세계 각국의 슈퍼스타들이 출동한 가운데 KBL에서 활약 중인 이들도 나선다. 지난 시즌 안양 KGC 통합 우승의 주역 오마리 스펠맨(레바논), 렌즈 아반도(필리핀) 그리고 창원 LG 골밑의 핵심 아셈 마레이(이집트)가 그 주인공.
스펠맨, 아반도, 마레이는 25일 나란히 첫 경기를 가졌지만 모두 웃지 못했다. 레바논, 필리핀, 이집트가 각각 라트비아, 도미니카공화국, 리투아니아에 패배를 했기 때문.
패배 속에서 빛난 건 마레이였다. 선발 출전한 그는 31분 16초를 뛰며 14점 9리바운드 1어시스트 3스틸로 더블더블급 활약을 펼쳤다. NBA리커 요나스 발렌츄나스와 매치업 된 상황에서도 공격 리바운드 5개를 잡아냈다. 또한 자신감 있게 포스트업을 시도하여 득점을 적립했다. 14점은 팀 내 최다 득점이었다.
그러나 이집트가 리투아니아에 대적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마레이 또한 경기 막판으로 갈수록 지쳤고, 잇달아 야투가 빗나가며 공격에 실패했다. 양 팀의 격차도 계속 벌어졌다. 결국, 이집트는 67-93으로 1패를 떠안게 됐다.


지난해 FIBA 아시아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레바논은 새로운 귀화선수로 스펠맨을 낙점 지으며 월드컵에서 선전을 노렸다. 하지만 기대를 모은 스펠맨이 몸 관리를 엉망으로 하며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주자 라트비아에 무기력하게 무너졌다. 에이스 와엘 아라지(14점 4리바운드 8어시스트)가 팀을 이끌었지만 39점 차 완패(70-109)를 당했다.
# 사진_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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