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메로 돕고 국내선수들 에너지 신경 쓰고…해먼즈의 하루는 바쁘다 “항상 웃으려고 해요”

잠실/홍성한 기자 / 기사승인 : 2025-11-04 06: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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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홍성한 기자] “코트에선 항상 웃어야죠.”

울산 현대모비스는 3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 서울 삼성과 원정경기에서 92-79로 승리, 3연패 탈출과 함께 단독 7위(5승 7패)로 올라섰다.

박무빈(9점 5리바운드 14어시스트 3스틸)과 팀 승리에 앞장선 이는 레이션 해먼즈(28, 200cm)였다. 선발로 나와 삼성 수비 공략에 성공, 30분 42초를 뛰고 34점 3점슛 3개 7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로 활약했다.

경기 종료 후 해먼즈는 “아주 좋은 승리였다. 양동근 감독님이 게임 플랜을 잘 짜주셨다. 최근 3연패를 기록해 분위기가 좋지 않았는데, 감독님이 의지를 넣어주셨다. 박무빈과 서명진도 너무 잘 해줬다. 벤치 선수들까지 좋은 활약을 보였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특히 박무빈이 개인 1경기 최다 어시스트(종전 10개)인 14어시스트를 적립했다. 무엇보다 눈에 띈 건 실책 개수. 14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동안 단 1개의 실책도 범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해먼즈는 “연습 때부터 패스 잘하는 모습을 많이 봤다. 오늘(3일)처럼 많이 나올 수 있어서 좋다(웃음). 감독님께서 컨트롤을 많이 해주신다. 점점 좋아지고 있다”라고 바라봤다. 

 


해먼즈 역시 개인 1경기 최다 득점에 해당했다. 종전 기록은 30점이었다.

해먼즈는 “농구는 팀 스포츠다. 베테랑 함지훈 등 동료들 덕분에 원하는 득점을 할 수 있었다. 팀 농구를 해서 기분이 더 좋다”라고 이야기했다.

앤드류 니콜슨(32점)과 맞대결에 대해서는 “워낙 득점력이 좋은 선수다. NBA에서 뛰었던 선수지 않나. 그 정도 득점은 가능하다고 봤다. 그래서 신경 쓰지 않았다. 팀이 이기는 게 더 중요하다”라고 이야기했다.

KBL 2년 차를 맞이한 해먼즈는 바쁜 하루의 연속이다. “지난해 경험을 통해 심판 성향을 알아가고 있다. 상대로 만나는 선수들도 어느 정도 파악이 돼있는 상태라 경험이 도움 많이 된다. 경험자로서 에릭 로메로도 옆에서 도와주고 있다. 짧은 출전 시간 동안 뭘 해야 하는지. 국내선수들 에너지도 죽지 않게 코트에서 항상 웃으려고 노력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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