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따라왔는데 T-파울로 퇴장이라니…흥분한 퍼킨스에 남는 아쉬움 “조금 냉정하게 했었으면”

잠실학생/홍성한 기자 / 기사승인 : 2025-11-01 00: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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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홍성한 기자] “상대방 선수한테 어떤 이야기를 했다고 하더라고요. 흐름 자체가 우리 쪽이었는데…”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3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 서울 SK와 맞대결에서 71-79로 패했다.

리그 최하위 가스공사(1승 10패)는 2연패에 빠졌다.

셈조세프 벨란겔(17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과 닉 퍼킨스(16점 7리바운드), 신승민(13점 4리바운드) 등이 분전하며 맞섰지만, 역부족이었다.

가스공사에 큰 아쉬움이 남는 순간이 있었다. 가스공사가 51-55로 근소하게 뒤처진 채 맞이한 4쿼터. 가스공사는 SK 화력에 고전하며 한때 51-66까지 리드를 내주며 패색이 짙었다.

위기의 순간 나선 이는 퍼킨스였다. 연속 3점슛을 성공시키는 등 4쿼터에만 8점 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번뜩였다. 특히 경기 종료 1분 57초를 남겨두고 나온 2점슛은 가스공사가 68-72, 4점 차까지 추격에 나설 수 있게 만든 득점이었다.

이 득점이 나온 후 위기를 느낀 SK는 곧바로 작전 타임을 불렀다. 

 


아쉬운 순간은 이때 나왔다. 작전 타임이 불리고 벤치로 들어가는 과정에서 퍼킨스가 테크니컬 파울을 받았다. 4반칙에 걸려있던 상황. 분위기를 탄 순간에 결국 5반칙 퇴장으로 코트를 물러나게 됐다. 맥 빠진 가스공사는 주지 않았어도 될 자유투 1개와 함께 승부를 되돌리지 못했다. 

이유는 상대 선수를 향한 이야기에 있었다.

경기 종료 후 강혁 감독은 “심판한테 물어봤더니 상대방 선수한테 어떤 이야기를 했다더라. 정확히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는 모르겠다. 흐름 자체가 우리한테 넘어올 때였는데, 조금 냉정하게 했으면 어땠을까 싶다. 잡아줬어야 했다. 여러 상황에서 흥분했던 것 같다. 끝나고 따로 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라고 짚었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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