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은 감독 선임한 이유? 창단 첫 우승 원하는 KT, 1384일 만에 선두 등극

수원/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4 21:4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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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수원/조영두 기자] 우승을 간절히 원하는 KT가 1384일 만에 선두에 등극했다.

수원 KT는 24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 고양 소노와의 경기에서 77-7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렸다. 6승 2패가 되며 안양 정관장과 함께 공동 선두에 등극했다. 여러모로 KT에게 의미가 큰 승리였다.

오프시즌 KT는 송영진 감독과 결별하고 문경은 감독을 새롭게 선임했다. 문경은 감독을 영입한 이유는 우승 때문이다. KT는 아직 우승이 없다. 모두가 창단 첫 우승을 바라고 있는 상황. 2017-2018시즌 서울 SK를 정상으로 이끌었던 문경은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긴 이유다.

문경은 감독 역시 곧바로 대권 도전을 선언했다.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은 허훈이 부산 KCC로 이적했지만 서울 SK 시절 함께 했던 김선형을 영입해 빈자리를 채웠다. 외국선수로는 경력자 아이재아 힉스와 NBA리거 데릭 윌리엄스를 선택했다. 문정현, 문성곤, 하윤기 등 기존 멤버들도 건재하다.

오프시즌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초반 KT는 순항 중이다. 개막 후 6승 2패를 기록하며 8경기 만에 공동 선두로 치고 나갔다. 시즌 첫 경기 제외 KT가 1위에 오른 건 2022년 1월 8일 이후 처음이다. 날짜로 계산하면 무려 1384일 만이다. 당시 KT는 허훈(KCC), 정성우(가스공사), 양홍석(상무) 등이 주축 멤버였다. 얼마나 많은 시간이 지났는지 알 수 있다.

아직 시즌 초반에 불과하지만 KT는 순조로운 출발로 V1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KT의 다음 경기는 오는 26일 정관장이다. 공동 선두끼리 맞대결로 승리한다면 4연승과 더불어 단독 선두로 올라설 수 있다.

KT 문경은 감독은 소노와의 경기 후 “아직 1라운드와 상, 하위권 구분이 없다. 소노를 잡아야 다음 경기를 잘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정관장이 공수 밸런스도 좋고 단단하다. 우리 홈에서 하니까 잘 맞붙어 보도록 하겠다”고 이야기했다.

#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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