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AG] ‘연전 연승’ 이주영·김승우 날았다, 3x3 男대표팀, 金 향한 질주 시작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6-09-22 21:3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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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이주영과 김승우의 활약 속에 대한민국 3x3 남자농구 대표팀이 첫 시작을 순조롭게 해냈다.

대한민국 3x3 남자농구 대표팀(이하 대표팀)은 22일 일본 나고야 긴조후토역 특설 코트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3x3 남자농구 D조 예선에서 태국과 일본을 연파하며 금메달을 향한 항해를 시작했다.

이동근, 이주영, 김승우, 구민교 등 대학 최고의 선수들로 구성된 대표팀은 태국을 상대로 첫 경기를 잡아내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아시아컵 준우승, 네이션스리그 종합우승을 차지한 대표팀은 이번 아시안게임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으며, 3x3 농구 아시안게임 채택 이후 첫 금메달에 도전한다.

첫 경기를 맞이한 대표팀은 연세대 듀오 이주영과 김승우가 동반 활약하며 승리를 거뒀다. 이주영(6점 2점슛 2개)과 김승우(8점)는 21점 중 14점을 쏟아내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여기에 구민교가 5점으로 뒤를 받쳤고, 이동근이 2점을 기록했다. 제공권에서 우위를 점했고, 외곽보다 확률 높은 골밑 공략이 주효했다. 태국이 1점슛 5개에 그친 사이 대표팀은 14개 중 12개를 넣었다.

객관적인 전력상 한 수 아래인 태국을 상대로 경기 중반까지 쉽사리 주도권을 잡지 못했던 대표팀은 경기 시작 6분여가 지나서야 공격의 활로를 되찾기 시작했다. 답답한 흐름을 바꾼 건 김승우였다. 김승우의 연속 득점으로 12-9를 만든 뒤 이주영이 달아나는 득점을 만들었다. 이어 김승우가 2점슛을 꽂으며 조금씩 승부의 추를 기울였다.

김승우의 공세에 구민교, 이주영이 힘을 보탠 대표팀은 19-11를 만들며 승리에 가까워졌다. 이주영이 종료 1분 47초를 남기고 21점에 도달하는 2점슛을 터트리며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태국을 상대로 10점 차 넉넉한 승리를 거둔 대표팀은 예선 2차전 상대인 개최국 일본을 상대로도 21-12의 완승을 거뒀다. 가장 껄끄러운 상대가 될 거라 예상했던 일본이었지만 대표팀은 의외로 일방적인 흐름을 줄곧 이어나가며 승리했다. 

대표팀은 일본을 상대로 이주영이 9점(2점슛 3개)을 기록하며 특유의 득점력을 폭발했다. 여기에 김승우와 구민교가 각각 6점, 4점으로 뒤를 받치며 9점 차 완승을 완성했다.

태국, 일본, 싱가포르 한 조에 편성된 대표팀은 예선 첫날부터 2연승에 성공하며 예선 통과 확률을 높였다. 이번 아시안게임 3x3 종목은 조 1위가 8강에 직행하고, 2위와 3위는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여러모로 조 1위를 확보하는 것이 유리한 상황이다.

대표팀은 23일 오후 8시 10분(한국시간) 싱가포르와 3차전을 갖는다.

#사진_점프볼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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