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노 트리플더블-엘런슨 28점’ DB, 가스공사 만나면 5연승 신바람

대구/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9 20:5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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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대구/이재범 기자] DB가 이선 알바노와 헨리 엘런슨의 활약을 앞세워 2라운드를 기분좋게 시작했다.

원주 DB는 29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2라운드 첫 경기에서 87-73으로 이겼다. DB는 6번째 승리(4패)를 거뒀고, 가스공사는 9번째 패배(1승)를 당했다.

DB는 가스공사를 만나면 신바람을 낸다. 맞대결에서 5연승을 달렸다. 이정현은 이날 선발 출전해 정규리그 통산 700경기 연속 출전 기록을 세웠다.

어느 팀도 주도권을 잡지 못한, 치열한 접전이 펼쳐진 전반이었다. 특히, 2쿼터 막판 2분 12초 동안 역전이 7번 반복되었다. 가스공사는 전반 종료 0.1초를 남기고 터진 샘조세프 벨란겔의 3점슛을 앞세워 42-41로 앞섰다.

DB는 3쿼터 시작과 함께 팀 플레이로 가스공사의 수비를 허물었다. 전반 20분 동안 10어시스트를 기록한 DB는 3쿼터 10분 동안 1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득점 장면 13개 중 12개가 어시스트를 동반했다. DB는 66-56으로 3쿼터를 마쳤다.

가스공사는 전반까지 14어시스트와 2실책을 기록했지만, 3쿼터에서는 2어시스트와 5실책에 그쳤다. 대폭 늘어난 실책으로 쉽게 실점한 게 주도권을 뺏긴 원인이었다.

서울 SK를 상대로 4쿼터에서 역전승을 거둔 가스공사는 이날 역시 4쿼터부터 대구 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고 추격을 시작했다. 4분 1초를 남기고 70-72로 따라붙었다. 승부는 미궁 속으로 들어갔다.

DB는 위기에 강했다. 작전시간을 불러 가스공사의 흐름을 끊은 뒤 1분 55초 동안 9-1로 압도했다. 엘런슨과 이용우, 알바노, 김보배 등 고른 선수들이 득점을 올려 2분 6초를 남기고 81-71, 다시 10점 차이로 벌렸다.

이용우는 1분 45초를 남기고 알바노의 트리플더블을 확정하는 3점슛을 터트렸다. 사실상 DB가 승리에 다가선 순간이었다.

DB는 엘런슨(28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과 알바노(18점 11리바운드 11어시스트), 김보배(13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 2블록)의 활약을 앞세워 승리를 챙겼다.

가스공사는 닉 퍼킨스(20점 5리바운드)와 벨란겔(12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 정성우(10점 9어시스트)의 분전에서 시즌 첫 연승에 실패했다.

#사진_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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