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최강 연세대 왕중왕전 불참? 아직 정해진 건 없다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1-08-30 19: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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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KUSF 대학농구 U-리그 왕중왕전에 1,3차 대회 우승팀 연세대의 참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아직까지는 불참이 확정된 건 아니다. 최종 결과는 31일 결정된다.

한국대학농구연맹은 다음달 1일부터 2021 KUSF 대학농구 U-리그 왕중왕전을 개최하려고 했다. 대회 장소는 건국대 충주 글로컬캠퍼스였다.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였던 충주가 이번 주부터 3단계로 내려와 대회가 무난하게 열리는 듯 했다.

대회 개최를 알리려고 했던 한국대학농구연맹은 코로나19라는 복병을 만났다. 연세대가 지난 27일 서울 삼성과 연습경기를 가졌는데 삼성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연세대는 29일 건국대와 연습경기를 했다.

연세대와 건국대 모두 30일 오전 일찍 코로나 검사를 받았고, 보건당국으로부터 오후 6시 이후까지 어떤 연락도 받지 않았다.

건국대 황준삼 감독은 전화통화에서 “듣기로는 결과가 좋지 않으면 바로 연락을 해준다고 한다”며 “아침 일찍 검사를 받았는데 아직까지 연락이 오지 않은 걸 보면 결과가 나쁘지 않은 거 같다”고 예상했다. 이는 연세대도 마찬가지.

한국대학농구연맹 관계자 역시 “양팀이 검사를 오늘 아침에 받았다. 문제가 있었으면 연락을 받았을 시간이다. 괜찮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삼성과 접촉한 연세대는 어제 저녁 자가진단키트로 검사도 했다. PCR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체적으로 외출을 하지 않고 숙소에서 머물고 있다. 연세대와 건국대의 대회 참가 여부는 내일 나오는 검사 결과를 보고 결정할 예정이다”고 했다.

연세대가 왕중왕전에 불참하는 게 확정된 건 아니다.

삼성은 연세대와 연습경기를 마친 뒤 자가진단키트로 검사를 했고, 모두 음성이었다고 한다.

보건당국의 역학 추적 결과 연세대가 삼성 확진자와 연관이 없다는 결론이 나오고, 선수단 모두 음성이라면 연세대는 왕중왕전에 출전 가능하다.

1,3차 대회에서 우승한 연세대는 왕중왕전 대진 추첨에서 유일하게 시드 배정을 받았다. MBC배 전국남녀대학농구대회까지 우승한 연세대는 올해 대학 최강의 팀이다.

다른 어떤 팀보다 연세대의 대회 참가 여부에 관심이 쏠릴 수 밖에 없다. 현재로선 쉽게 점치기 힘들다. 역학 조사와 PCR 검사 모두 통과하더라도 연세대 자체에서 안전을 위해 출전을 불허할 여지도 있다.

연세대의 대회 참가 여부를 떠나 현재까지 흐름은 대회 개최에는 큰 영향이 없을 듯 하다. 다만, 연세대에서 확진자가 나온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건국대도 연세대와 밀접 접촉으로 분류될 가능성이 높고, 이 경우 대회 장소가 건국대이기 때문에 대회 개최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한국대학농구연맹은 연세대의 참가와 왕중왕전 개최 여부를 31일 오전 결정할 예정이다.

#사진_ 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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