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도쿄] 어시스트 1개가 모자라…루카 돈치치, 9년 만에 올림픽 트리플더블 달성 무산

민준구 기자 / 기사승인 : 2021-08-01 19: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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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루카’ 루카 돈치치가 올림픽 남자농구 통산 3번째 트리플더블 달성에 실패했다.

슬로베니아의 돈치치는 1일(한국시간)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농구 C조 스페인과의 마지막 경기에서 12점 14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기록하며 95-87, 승리를 이끌었다.

올림픽 남자농구 역사상 3번째 트리플더블 달성에 어시스트 1개가 모자랐다. 이미 도쿄올림픽 최종예선에서도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던 돈치치는 최대 강적 스페인을 상대로 대기록을 세울 뻔했다.

최초의 트리플더블은 1976 몬트리올올림픽에서 탄생했다. FIBA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구소련의 알렉산더 벨로프가 그 주인공이다. 캐나다와의 경기에서 23점 14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벨로프는 1972 뮌헨올림픽 논란의 결승에서 미국을 무너뜨린 결승 득점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2번째 트리플더블은 2012 런던올림픽에서 등장했다. 미국의 르브론 제임스가 호주와의 8강전에서 11점 14리바운드 12어시스트를 기록한 것이다. 제임스의 이날 활약으로 미국은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돈치치는 전반에만 8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트리플더블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하지만 아쉽게도 어시스트 1개를 추가하지 못하며 대기록 달성에 실패했다.

한편 올림픽 여자농구의 트리플더블 1호는 현재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의 전주원 감독이 달성했다. 그는 2000 시드니올림픽 쿠바 전에서 10점 10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 사진_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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