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웜업터뷰] 2년 차 루키 이대균 전격 엔트리 합류! 양동근 감독 “언젠가는 테스트했어야…”

울산/이상준 기자 / 기사승인 : 2025-10-30 18:4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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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울산/이상준 기자] 2라운드 첫 경기, 현대모비스가 좋은 흐름을 이어가려 한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30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수원 KT와의 2라운드 맞대결을 가진다.

현대모비스는 1라운드를 4승 5패, 공동 6위의 성적으로 마쳤다. 시즌 전 하위권에 머물 것이라는 예측에 비하면 뛰어난 성과다.

경기 전 만난 양동근 감독은 “25일 창원 LG와의 맞대결 이후 1라운드에서 잘 안 된 것을 보완하는 데 힘썼다. 우리 팀은 있는 선수 구성으로 최대한의 성과를 내야하는 팀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보완점에 대해서는 “코트 밸런스다. 상대 공수에 맞춰 효율적으로 가져야한다. 특히 KT는 좁히는 수비가 좋다. 공간을 넓게 벌리면서 상대의 빅라인업에 맞서야 한다”라는 생각을 전했다.

박무빈이 매서운 어시스트 능력을 보여주는 것은 큰 도움이 된다. 양동근 감독은 “동료들이 제 타이밍에 (박)무빈이의 패스를 득점으로 연결해주기에 나온 결과”라고 평가하며 “무조건 줄려고 하기보다는 여유를 갖춰야 한다. 그러면 어시스트는 더 늘어날 것이다. 올 시즌 무빈이는 2대2만 40분 내내 한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서)명진이도 마찬가지다. 패스들이 곧 어시스트 개수의 증가로 이어지다 보니 신나서 더 하게 되는 듯 하다”라는 생각을 덧붙였다.

KT와의 ‘연장 혈투’ 리벤지 매치라는 점도 눈에 띈다. 지난 10월 7일, 현대모비스는 한 때 13점(40-53)의 격차까지 벌려진 흐름을 연장 승부로 이으며 KT를 괴롭혔다.

높이가 튼튼한 KT를 상대로 리바운드 싸움(46-44)에서 우위를 보였으나, 결정적인 순간 연달아 자유투(6/14)를 놓친 것이 뼈아팠다. 연장 종료 직전 함지훈의 2번째 자유투가 빗나간 것이 대표적이었다.

양동근 감독은 “쉽지 않은 팀이다. (김)선형이가 있으면서 팀이 확실히 빨라졌다는 게 느껴진다”라고 KT에 대한 생각을 전하며 “그만큼 코트 밸런스가 더욱 중요한 경기다. 밸런스가 안 잡힌 공격과 수비만큼 안 좋은 것도 없다. 최대한 속공을 줄여야 한다”라고 이날의 대비책을 전했다.

이어 2년 차 신인 이대균의 엔트리 합류 소식도 전했다. 양동근 감독은 “(정)준원이가 너무 힘들어하기도 하고, (이)대균이를 언젠가는 테스트 해봐야 했다”라고 이대균에 대한 계획을 전하며 “다만, 3번(스몰 포워드)의 움직임이 나올지는 미지수다. 전지훈련때도 많이 하지는 못했다. 어느 정도 움직임이 맞아들어가던 비시즌 막판에는 다쳤다. 그래도 외곽슛이 있는 포워드다. 뛰면서 해봐야 한다. 대균이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숨통은 트인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원정팀 KT는 1라운드 마지막의 아쉬움을 덜고자 한다. KT는 지난 26일 안양 정관장에 패, 공동 3위로 다소 내려앉았다. 

문경은 감독은 “현대모비스가 우리 팀을 상대로 야투율이 좋다고 말할 수는 없다. 좁히는 수비로 나선다”라고 말하며 “3번이 약점인 팀이다. 최대한 들쑤셔보면서 경기를 풀어갈 계획”이라고 대비책을 전했다.

KBL 무대에 적응을 마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데릭 윌리엄스에 대해서는 “(데릭)윌리엄스는 2라운드부터는 15분에서 20분은 책임져줘야 한다”라고 바람을 전하며 “국내 선수들의 득점이 뒷받침만 된다면, 윌리엄스의 위력은 배가 될 것 같다”라는 견해를 덧붙였다.

 

*베스트 5

현대모비스: 박무빈-서명진-정준원-이승현-해먼즈

KT: 김선형-문정현-문성곤-하윤기-힉스

#사진_점프볼 DB(윤민호, 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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