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21점 폭발!' 이강현 "한 점도 놓치기 싫어서 더 집중해서 쐈다"

용인/이연지 기자 / 기사승인 : 2026-01-08 17:3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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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용인/이연지 인터넷기자] 이강현(23,198cm)이 폭발적인 득점력을 보였다.

상무는 8일 경희대 국제캠퍼스 선승관에서 열린 2025-2026 KBL D리그 고양 소노와 경기에서 89-62로 대승을 거뒀다. 시즌 전적은 4승 1패로 단독 2위로 올랐다.

상무는 지난 경기 부상으로 송동훈이 빠져 6명으로 경기에 임했다. 그럼에도 전력에 큰 문제가 없었다. 경기 초반부터 압도했고, 가져온 분위기는 한 순간도 내주지 않으며 집중력있는 경기를 보였다.

특히 이강현의 손끝이 매서웠다. 2쿼터에 모습을 드러낸 후, 28분 28초 동안 21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야투 성공률도 60%(6/10)로 안정적이었다. 특히 3쿼터에는 13점을 몰아치며 공격을 주도했다. 이날 넣은 21점은 개인 통산 최다 득점이다.

승리 후 만난 이강현은 “저번 경기 아쉽게 졌다. 오늘(8일) 이겨서 다행히 연패는 안 해서 정말 좋게 생각한다”라고 승리 소감을 남겼다.

2023년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 2라운드 8순위에 선발된 이강현은 지난 시즌 1경기만 1군에 출전했다. 주로 D리그에서 코트를 누볐고, 상무에서 성장을 이어 나가고 있다.

이강현은 “뒤늦게 상무에 합류했다. 늦게 합류한 만큼 훈련소 갔다 와서 몸이 많이 안 올라왔다. 그래서 감독님께서도 몸을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계속 말씀해주셨다. 코치님 두 분께서도 따로 운동하는 시간에 많이 도와주셨다. 계속 게임을 하고 있지만 나는 오랜만에 오래 뛰었다. 좋은 경기 한 것 같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받은 도움에 대한 감사함을 연신 드러냈다.

이날 특히 자유투 성공률이 90%로 높았다. 10개를 던져 9개를 적중했다. 이 성공률에는 이강현의 집중력이 뒷받침돼 있었다.

“자유투는 유독 집중해서 쐈다. 게임을 지금까지 많이 뛴 게 아니기 때문에 이런 자유투 득점이 소중했다. 한 점도 놓치기 싫어서 더 집중해서 쐈다. 그랬더니 하나 빼고 다 들어가는 좋은 결과로 나온 것 같다”라는 게 이강현의 말이다.

이날 동료들이 이강현의 득점 찬스를 봐주며 보탬이 됐다. 이 부분에 대해 이강현도 고마움을 표했다.

“너무 감사하다. 이우석 분대장님, 팀장님, 나머지 전우들이 계속 좋은 말을 해줬었다. 내가 식스맨으로 계속 뛰었는데 살짝 내 뜻대로 안 되다 보니까 주눅이 들기도 했다. 그래서 전우들이 그걸 탈피시키고자 내 기회를 살려주려고 도움을 준 것 같다. 전우들 덕분에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 앞으로 나도 더 도움이 될 수 있게 노력할 일만 남은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D리그는 1시 경기 이후 곧바로 3시 경기가 이어진다. 몸을 풀 수 있는 시간이 적은 것에 관해 묻자 “날씨가 좀 추워서 몸이 잘 안 풀린다. 시간이 짧지만, 스트레칭을 꼼꼼하게 하고 최대한 몸에 열을 내고 들어간다. 나는 특히 식스맨으로 들어가다 보니 계속 밖에서 몸 풀면서 서서 준비했다. 몸 푸는 시간이 짧았지만 그래도 게임 때는 괜찮았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이강현은 “1패를 하긴 했지만, 부대에서 지원을 굉장히 잘해주신다. 먹는 것, 운동적인 부분 등 지원이 진짜 좋다. 감독님께서 ‘잘 먹어야 한다’면서 보양식도 챙겨주시고 신경을 많이 써주신다. 그런데도 저번 경기 아쉽게 패배했다. 아직 게임은 많이 남았다. 송동훈 전우가 부상이 있어서 몇 경기 못 나올 것 같은데 7명이 똘똘 뭉쳐서 목표한 바 이루기 위해서 더 열심히 한번 해보겠다”라고 강한 다짐을 전했다.

# 사진_이연지 인터넷기자, 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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