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다산 KCC 유지호 "키 크기 위해 시작한 농구가 너무 좋아졌어요!"

조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8-02 17:20:31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조형호 기자] 키가 크고 싶어 시작한 농구가 유지호의 성향마저 바꾸고 있다.

구리다산 KCC 이지스 주니어 농구교실은 여름방학 특강을 통해 다양한 유소년들과 농구로 공감대를 형성해나가고 있다. 기존 회원들은 물론 신규 농구 새내기들까지 합류해 체육관의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지난 겨울방학 이후 처음 농구공을 잡은 유지호 또한 변함없이 구리다산 KCC 체육관을 찾아 농구를 배우고 있다. 비록 농구선수를 꿈꾸기보다 취미로 즐기는 유지호지만 무려 주에 3회씩이나 체육관을 방문하며 선수 못지않은 열정을 불태우는 중이다.

유지호는 "게임데이도 하고 친선 경기도 하면서 농구가 점점 좋아지고 있다. 친구들도, 형들도 다 친해졌고 키도 크니까 재미가 더해지는 것 같다. 처음엔 어렵고 힘든 점도 있었는데 이젠 농구가 너무 좋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처음 농구교실을 방문했을 당시 말수가 적을 뿐 아니라 귀가를 희망하며 눈물을 쏟기도 했던 유지호는 이제 찾아볼 수 없다. 내성적인 성격은 뒤로 하고 체육관을 밟는 순간부터 밝은 표정만이 그의 표정에 가득하다. 초3임에도 키도 약 145cm로 무럭무럭 성장 중이다.

이에 유지호는 "처음엔 힘들어서 하기 싫었고 경기하다 넘어지는 것도 무서웠다. 하지만 이젠 너무 좋다. 키도 친구들에 비해 엄청 큰 편이다. 아직도 낯은 가리지만 농구를 하면 웃음도 많아지고 밝은 성격으로 변하는 것 같다. 이게 다 농구가 좋아서 가능한 것이다(웃음)"라며 밝은 미소를 보였다.

올해 초부터 구리다산 KCC 유니폼을 입고 농구공을 잡은 유지호는 새로운 취미 생활과 함께 점차 밝은 성격으로 변해가고 있다. 그는 초등학교 졸업 때까지 농구를 놓지 않겠다고 선언하며 다시 농구공을 만지러 떠났다.

#사진_조형호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