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농구 팬들 사이에서는 김승기 전 소노 감독의 복귀 루머가 끊이지 않았다.
때마침 서울 삼성과 원주 DB가 새 감독 찾기에 나섰고 몇몇 언론이 김승기 감독의 입장을 기사화하면서 불씨는 더 커졌다.
정관장과 소노 감독 시절 좋은 성과를 내고 선수 육성에도 일가견이 있는 지도자였기 때문에 김승기 전 감독에 대한 소문은 끊이지 않았다.
KBL은 30일 서울 논현동 KBL 센터에서 제 31기 제13차 재정위원회를 열어 김승기 전 감독의 2년 자격정지에 대해 재심했다.
김승기 전 감독은 소노 감독이었던 2024년 12월 정규경기 하프타임 때 한 선수에게 작전판 지우개를 던지고 수건으로 얼굴을 가격했다. 이후 선수가 병원 진료를 받자 전화로 폭언을 하기도 했다.
이 사건이 알려지면서 김승기 전 감독은 사퇴했다. KBL은 재정위원회를 통해 김승기 전 감독에게 2년 자격정지 징계를 내린 바 있다.
징계 재심을 요청한 그는 직접 재정위원회를 찾아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소명을 끝낸 김승기 전 감독은 취재진 앞에 섰다. 그는 “과거 재정위원회 때 말하지 못한 부분을 다 설명했다”고 말했다. 이어 “내 잘못은 인정하지만 다른 종목과 비교했을 때 징계기간이 길다고 생각해 재심 청구를 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최근 농구 팬들 사이에서 계속 자신의 이름이 오르내리는 부분에 대해서는 “어떤 연락도 없었다. 그냥 소문만 무성할 뿐이다”라고 선을 그었다.
다만 지도자 복귀에 대한 의지는 드러냈다. 김승기 전 감독은 “지도자 생활을 20년 정도 했다. 내가 가진 능력을 조금이라도 발휘할 수 있는 곳에서 복귀를 하고 싶다. 쉬면서 잘못된 점을 반성하고 농구에 대해 다시 생각해봤다. (지도자 복귀를 한다면) 앞으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소통 잘하고 공부도 더 하겠다”고 말했다.
해당선수에 대한 사과는 없었다.
사진=점프볼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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