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진용은 본지와 전화 통화에서 “SOOP TV 방송을 하다가 농구를 좋아하는 10대 중, 고등학생들과 어떻게 하면 좀 더 깊숙이 소통할 수 있을지를 고민했다. 또, 이런 어린 친구들의 플레이가 영상, 숏츠 등으로 미디어에 노출된다면 그것 자체만으로 충분히 의미있는 일이 될 거라 생각해 1대1 콘텐츠를 기획하게 됐다”고 기획을 설명했다.
‘신시대 프로젝트 THE BASKETBALL’을 표방하는 하이스쿨 뉴에이지 더 바스켓볼은 이미 지난 14일 지원자 모집을 마감했으며, 22일 오후 5시 멀티그라운드스파크 8관에서 열리는 최종전 만을 남겨두고 있다. 총 216명이 지원한 가운데 1차 온라인 예선에는 160명이 통과했고, 그리고 마지막 최종전에서 32명의 참가자가 추려졌다.
기존의 틀을 과감히 깨고, 중, 고등학생들의 열정과 실력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무대를 추구하는 만큼 ‘로컬 룰’도 존재한다. 눈에 띄는 로컬 룰로는 ‘포스트업 금지’과 ‘트래시 토크 가능’ 등을 들 수 있다.
룰에 대한 설명을 이어간 김진용은 “키 큰 선수들이 유리하고 작은 선수들로선 피지컬 차이를 극복하기 어렵기 때문에 포스트업 금지 조항을 넣어놨다. 어린 선수들은 아무래도 드리블 치는 걸 좋아하지 않나. 드리블적인 부분에서 멋진 퍼포먼스를 유발하기 위해 만든 룰이기도 하다”며 “또, 트래시 토크가 가능한다. 물론 욕설이 포함되지 않는 선에서 말이다. 세리머니, 셀레브레이션도 적극 장려한다. 자신이 갖고 있는 끼, 매력을 적극 보여주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시대 프로젝트 THE BASKETBALL의 취지를 다시 한번 되새긴 김진용은 “실력도 실력이지만 자신이 갖고 있는 장기, 끼 등을 마음껏 표출할 수 있는 무대를 추구한다. 최대한 자유롭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형식으로 대회를 구성했다”며 “이번 콘텐츠가 성공적인 반응을 얻어서 잘 진행된다면 내년에는 전국 팔도를 돌아 지역예선부터 진행해보고 싶다.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화제성 있는 학생들을 스타로 만들어주고 싶다”고 전했다.
덧붙여 그는 “이세계 아이돌' 그룹을 만든 160만 유튜버이자 종합 게임 스트리머인 우왁굳 님이 최근에 버농대(버추얼농구대회) 콘텐츠를 기획 중이어서 SOOP으로부터 농구 관련해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관심과 기대가 큰 만큼 그에 걸맞는 멋진 콘텐츠를 만들어보겠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신시대 프로젝트 THE BASKETBALL에는 총 상금 100만원이 책정됐으며, 우승자에게는 커스텀 농구화가 증정된다. 아울러 김진용은 ‘SOOP TV’를 통해 전 스타 프로게이머 김윤환, 지동원과 중계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색적인 조합을 통해 기존의 농구 중계와는 색다른 형식의 해설 또한 하나의 재미있는 볼거리가 될 전망이다.

한편 김진용은 ‘농떼르만’으로 활동하고 있는 스트리머 생활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꺼냈다. 농구는 물론 다양한 주제의 콘텐츠를 선보이며 대중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김진용은 “목표는 죽을 때까지 방송하는 것이다(웃음). 남성 스트리머가 유명해지기 쉽지는 않은 시대이지만, 대중들과 형, 동생처럼 편한 관계로 오래오래 소통하고 싶다”며 “농구에 대해 아예 관심이 없는 사람이 방송을 보면서 조금이나마 가까워지기를 바란다. 나라는 사람이 ‘그냥 노는 사람’이 아니라는 걸 확실히 보여주고 싶다. 이제 그 시작점에 섰고 이 기회를 잘 살리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사진_점프볼DB, 본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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