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감 얻은 신한은행, 이제는 증명할 시간…최윤아 감독의 다짐

용인/홍성한 기자 / 기사승인 : 2026-05-28 15: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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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용인/홍성한 기자] “증명해야 하는 시즌이다. 선수들도, 나 역시도 보여드려야 한다.”

인천 신한은행이 새 시즌을 향한 첫발을 내디뎠다. 선수단은 24일,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았던 휴가를 마치고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신한은행 블루캠퍼스에 다시 모였다. 본격적인 2026~2027시즌 대비 훈련도 함께 시작됐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6위에 머물렀지만, 시즌 막판 10경기에서 6승 4패를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여준 신한은행이다. 최윤아 감독 체제 첫 시즌에서 희망을 확인한 만큼, 이번 오프시즌에는 더욱 단단한 팀으로 거듭나기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

다행히 선수단은 큰 부상자 없이 모두 훈련에 합류했다. 다만 첫 주는 본격적인 코트 훈련보다는 몸 상태 점검과 컨디션 회복에 초점이 맞춰졌다. 협력 중인 피지컬 센터 관계자들이 체육관을 직접 방문해 선수단 관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신한은행 최윤아 감독은 선수단을 만나 가장 먼저 목표를 강조했다. 그는 “이번 시즌 목표에 대한 이야기를 가장 먼저 했다. 결국 운동적인 부분, 농구적인 부분에 대한 것이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시즌은 우리에게 자신감을 얻은 시즌이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제는 그런 것들을 증명해야 하는 시즌이다. 이건 나에게도 해당되는 이야기다. 선수들에게도 마찬가지다. 그게 가장 중요한 타이틀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선수단 몸 상태에 대해서는 “휴가 때도 선수들에게 몸 관리를 강조했는데, 선수들이 열심히 준비를 잘해왔다. 숫자적으로는 조금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훈련하는 걸 보니까 ‘준비를 했구나’라는 게 느껴졌다”라며 “그래서 올 시즌은 조금 더 믿음이 간다”라고 말했다.

부임 2번째 시즌을 맞은 만큼 훈련 방식에도 변화가 생겼다. 올해는 보다 실전적인 움직임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최윤아 감독은 “지난 시즌에는 다른 팀보다 굉장히 일찍 훈련을 시작했다. 그래서 기본적인 부분에 대해 준비를 많이 했다”라며 “이번에는 그런 부분을 많이 뺐다. 대신 플레이적인 움직임, 움직이면서 하는 기본기들을 많이 준비하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시기는 부상 없이 몸을 잘 만드는 게 우선이다. 다만 시즌을 대비해서는 농구적으로 더 많은 걸 준비하려고 한다. 그냥 뛰는 것보다 공을 가지고 뛰는 훈련을 많이 하려고 한다”라고 힘줘 말했다.

끝으로 “결국 보여드려야 하는 시즌이다. 조금 더 공격적인 팀이 되고 싶다. 수비든 공격이든 더 터프하고 공격적인 농구를 하려고 한다”고 다짐했다.

#사진_홍성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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