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용인/이상준 기자] 새해 첫 D리그 경기, 최고의 명경기가 펼쳐졌다.
수원 KT는 6일 경희대 국제캠퍼스 선승관에서 열린 2025-2026 KBL D리그 상무와의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99-94로 승리, 개막 7연승을 기록하며 1위 자리를 지켰다.
이윤기가 3점슛 7방 포함 37점을 기록하는 대단한 활약을 펼쳤고, 이두원(23점 23리바운드)의 골밑 지배도 승리에 큰 힘을 불어넣었다.
KT는 13-12, 근소하게 앞서며 1쿼터를 마쳤지만 2쿼터부터 힘을 내지 못했다. 팀 쿼터 야투 성공률이 29%로 잠잠한 사이 상무의 고른 득점 분포에 고전한 것. 상무는 이강현과 안세영을 제외한 전원이 득점을 올리며 KT를 괴롭혔다. 결과는 쉬운 역전 허용. KT는 27-41로 크게 리드 당하며 전반전을 마쳐야했다.
그러나 3쿼터들어 반전을 모색했다. 2쿼터와 반대로 상무의 야투 성공률(35%)을 낮췄고, 팀은 문성곤과 이윤기가 번갈아가며 3점슛을 터트리며 추격했다. 여기에 이윤기가 쿼터 종료 버저비터 3점슛까지 터트렸다. 55-62, 한자릿수 격차로 좁히며 3쿼터를 마치는 데 성공했다.
KT는 더욱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4쿼터 초반 이윤기와 이두원의 공세에 힘입어 70-71까지 추격한 것. 곽정훈에게 연달아 3점슛을 내주며 스코어가 72-79로 벌어졌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경기 종료 2분 2초를 기점으로 문성곤과 이윤기가 동점(81-81)을 만드는 3점슛을 합작했다. 강한 수비로 이현석이 기록해낸 스틸, 이두원은 이를 역전(83-81)을 만드는 골밑 득점으로 연결했다.
치열했던 흐름은 정규 시간 내 승부를 가르지 못하게 했다. 85-85, 승부는 연장전으로 돌입했다.

전반전의 열세에도 포기하지 않은 KT, 그렇게 최고의 역전극을 펼치며 올 시즌 D리그 최강자의 면모를 이어갔다.
#사진_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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