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이윤기와 이두원, 무대를 뒤집어 놓으셨다!’ KT, 연장 접전 끝에 상무 꺾고 7연승 행진

용인/이상준 기자 / 기사승인 : 2026-01-06 14: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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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용인/이상준 기자] 새해 첫 D리그 경기, 최고의 명경기가 펼쳐졌다.

수원 KT는 6일 경희대 국제캠퍼스 선승관에서 열린 2025-2026 KBL D리그 상무와의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99-94로 승리, 개막 7연승을 기록하며 1위 자리를 지켰다.

이윤기가 3점슛 7방 포함 37점을 기록하는 대단한 활약을 펼쳤고, 이두원(23점 23리바운드)의 골밑 지배도 승리에 큰 힘을 불어넣었다.

KT는 13-12, 근소하게 앞서며 1쿼터를 마쳤지만 2쿼터부터 힘을 내지 못했다. 팀 쿼터 야투 성공률이 29%로 잠잠한 사이 상무의 고른 득점 분포에 고전한 것. 상무는 이강현과 안세영을 제외한 전원이 득점을 올리며 KT를 괴롭혔다. 결과는 쉬운 역전 허용. KT는 27-41로 크게 리드 당하며 전반전을 마쳐야했다.

그러나 3쿼터들어 반전을 모색했다. 2쿼터와 반대로 상무의 야투 성공률(35%)을 낮췄고, 팀은 문성곤과 이윤기가 번갈아가며 3점슛을 터트리며 추격했다. 여기에 이윤기가 쿼터 종료 버저비터 3점슛까지 터트렸다. 55-62, 한자릿수 격차로 좁히며 3쿼터를 마치는 데 성공했다.

KT는 더욱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4쿼터 초반 이윤기와 이두원의 공세에 힘입어 70-71까지 추격한 것. 곽정훈에게 연달아 3점슛을 내주며 스코어가 72-79로 벌어졌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경기 종료 2분 2초를 기점으로 문성곤과 이윤기가 동점(81-81)을 만드는 3점슛을 합작했다. 강한 수비로 이현석이 기록해낸 스틸, 이두원은 이를 역전(83-81)을 만드는 골밑 득점으로 연결했다.

치열했던 흐름은 정규 시간 내 승부를 가르지 못하게 했다. 85-85, 승부는 연장전으로 돌입했다.
 

한 때 일찌감치 패색이 짙던 승부를 연장까지 만든 덕분일까. KT는 연장에서 더욱 빛났다. 이윤기가 3점슛과 앤드원 플레이로 활약을 이어갔고, 이두원의 골밑 지탱은 여전했다. 상무는 이윤기와 이두원의 공세에 손을 쓰지 못했다. 

 

전반전의 열세에도 포기하지 않은 KT, 그렇게 최고의 역전극을 펼치며 올 시즌 D리그 최강자의 면모를 이어갔다.


#사진_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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