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언론 ‘ESPN’은 6일(한국시간) “마이애미 히트에서 경비원으로 근무했던 마르코스 토마스 페레즈(62)가 절도 혐의로 기소됐다”라고 보도했다.
마이애미 경찰서에서 25년 동안 근무했던 페레즈는 은퇴 후 2016년부터 2021년까지 마이애미에서 근무했다. 이어 2022년부터 최근까지도 NBA에서 보안 업무를 맡았다.
페레즈는 마이애미에서 근무할 당시 홈구장 카세야 센터에서 경기 당일 보안 업무를 담당했다. 마이애미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관에 출입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직원 가운데 1명이기도 했다.
페레즈는 직책을 이용해 범죄를 저질렀다. ‘ESPN’에 따르면, 페레즈는 약 400벌의 유니폼과 귀중품을 빼돌렸다. 이 가운데에는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가 마이애미 시절 치렀던 파이널에서 착용한 유니폼도 있었다. 페레즈는 브로커에게 10만 달러(약 1억 4000만 원)에 판매했고, 이 유니폼은 소더비 경매를 통해 370만 달러(약 51억 원)에 낙찰됐다.
꼬리가 길면 밟히는 법이다. ‘ESPN’은 “마이애미 FBI는 지난 4월 수색영장을 발부받아 페레즈의 거주지를 압수 수색했다. 이를 통해 유니폼 약 300벌, 구단 귀중품을 압수했다. 마이애미 히트가 신고한 물품도 모두 확인했다”라고 보도했다. 페레즈는 6일 법정에 출두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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