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경복고 체육관에서는 ‘2025 INDIE 서울 법조인 농구 독립리그’(이하 법조인 농구대회)가 열리고 있다.
법조인 농구대회는 법조인 양성소인 법학전문대학원(이하 로스쿨)의 일원들은 물론 검찰, 로펌 소속 변호인 및 법무팀 소속 직원까지 다양한 법조계 업무를 수행하는 이들이 저마다 숨겨 왔던 농구 실력을 뽐내는 자리다.
특히 본 대회는 예비 법조인인 로스쿨 생들의 활약이 눈에 띈다. 학업에 열중하던 주중과는 달리 유니폼을 입고, 농구를 통하여 스트레스 해소에 나서고 있는 그들의 퍼포먼스에서는 주체할 수 없는 흥이 느껴졌다.
고려대 로스쿨 15기 이태림 씨 역시 마찬가지. 이태림 씨는 지난해 열린 법조인 농구대회에도 참여, 해마다 농구 사랑을 이어오고 있는 예비 법조인이다.
아주중앙과의 경기 후 만난 이태림 씨는 “중학교 1학년을 시작으로 농구를 즐겨왔다. 고려대 로스쿨 농구부는 재학생은 물론 졸업하신 선배님들도 적극적으로 참여를 이어오고 있다. 매주 농구를 하면서 친해지는 교류의 장을 만들고 있다”라고 말했다.
끈끈한 유대감을 형성한 덕분이었을까. 고려대 로스쿨은 아주중앙을 상대로 19-15, 역전승을 기록했다. 그 중심에는 이태림 씨의 뜨거운 야투 감각이 자리잡고 있었다. 역전 3점슛을 본인의 손으로 만들어냈고, 고비 때마다 정확한 슈팅으로 고려대 로스쿨이 승기를 잡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태림 씨는 “나는 그저 열심히 뛰었을 뿐이다”라고 웃으며 “잘하는 형이 있어서 나는 최대한 많은 활동량으로 승부를 보려 했다. 그러한 생각이 큰 도움이 되었다”라며 이날 활약의 비결을 전했다.
이어 “농구의 매력은 많은 소통에 있다고 생각한다. 5명이서 함께 뛰면서 끈끈하게 소통할 수 있다. 멋있는 작전 수행도 그것에서 나온다 생각한다”라며 농구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덧붙였다.
이에 더하여 이태림씨는 “매번 농구를 사랑하는 법조계 인물들을 위한 공간을 만들어주시는 법무법인 더웨이 한승범 대표변호사님께 감사한 마음이다. 사실 우리는 심판 분들이 경기를 봐주시는 경기를 하기도 쉽지 않다. 운영진 분들께도 감사한 마음이 큰 이유다. 소중한 경험이자 기회라 생각한다”라며 법조인 농구대회가 주는 것들을 열거했다.
올해로 로스쿨 3학년이라는 이태림 씨는 변호사를 꿈꾸며 하루하루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그는 “변호사가 최종 목표다. 판사, 검사의 길을 걷는 것보다는 변호사가 되는 것이 더 간절한 요즘이다. 게다가 나는 부산 출신이다보니 해상 변호사를 할 수 있으면 하고 싶다. 아직 실무적으로는 접해보지 않은 분야들도 많다. 직접 여러 일을 해보면서 최종 결정을 내리고 싶다”라며 리걸 마인드로 가득찬 목표를 전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_이상준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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