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미 유소년 교류전 성공적으로 마친 평택 김훈 농구교실, 오는 7월 두 번째 교류전 추진

김지용 기자 / 기사승인 : 2021-06-08 14: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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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지용 기자] “이번 기회를 통해서 평택 지역의 소중한 유소년 농구 콘텐츠로 자리 잡았으면 하는 소망이다.”

평택 김훈 농구교실이 지난 30일 오산공군기지 내 체육관에서 열린 첫 번째 한, 미 유소년 농구교류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교류전은 평택 김훈 농구교실과 오산공군기지 내 미군 유소년 농구클럽 학생들 간의 맞대결로 치러졌다.

코로나19로 인해 유소년 농구대회가 많이 줄어든 상황에서 이번 교류전은 모처럼 반가운 소식이었다. 친선경기 형태의 이번 교류전은 오산공군기지 내에서 농구를 배우는 미군 유소년 농구클럽에서 한국 유소년 클럽과의 교류전을 준비하면서 시작됐다.

미군 유소년 농구클럽 역시 코로나19로 인해 외부 팀들과의 경기가 많이 줄어든 상황에서 자체 교류전을 준비하던 중 평택 김훈 농구교실과 연이 닿아 두 팀 간의 교류전이 성사됐다.

초등부 2팀, 중등부 2팀 등 총 4팀이 참여한 교류전은 4경기가 펼쳐졌고, 미군 유소년 농구클럽이 4승을 거두며 막을 내렸다.

성공적으로 교류전을 마친 평택 김훈 농구교실 유형훈 원장은 “4경기 모두 대등한 경기를 펼쳤으나 우리 아이들이 모두 패했다(웃음). 하지만 이번 교류전은 승패보다 한, 미 유소년들의 교류를 위한 대회였던 만큼 교류전이 개최됐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유 원장은 “자유롭고, 즐거운 분위기에서 4경기가 모두 치러졌다. 미군 유소년 클럽 아이들도 자체 훈련만 하다 보니 싫증이 나 있었는데 모처럼 외부 팀과 경기를 하니 무척 즐거워하는 모습이었다. 우리 아이들 역시 색다른 분위기에서 즐겁게 경기를 펼쳤고, 소중한 추억을 쌓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초등부와 중등부 모두 실력은 엇비슷했고, 그러다 보니 아이들 자체도 경기에 몰입해 재미있는 승부를 펼쳤다고 한다. 평택 김훈 농구교실 아이들 중 영어가 가능한 아이들은 미군 유소년 클럽 친구들과 같이 식사를 하며 SNS를 교환하는 등 새로운 교류의 장도 마련했다고.

“아무래도 코로나19로 인해 유소년 농구계가 많이 위축돼있는 상황에서 이런 좋은 기회가 생겨 정말 뜻깊은 시간이었던 것 같다. 미군 측에서 식사까지 준비해주셔서 아이들이 농구 외적으로도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었다. 미군 유소년 농구클럽에 고등부 선수들도 있었는데 같이 농구가 하고 싶다고 우리 쪽에 양해를 구해와 중등부 경기에 같이 뛰었을 만큼 아이들 모두가 농구로 즐거운 시간이었다.” 유형훈 원장의 말이다.

첫 번째 교류전이 성공적으로 끝나자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미군 측에서 오는 7월 중 평택 김훈 농구교실에서 두 번째 교류전을 진행하면 어떻겠냐는 제안이 왔고, 유형훈 원장은 흔쾌히 제안을 받아들였다.

유형훈 원장은 “워낙 좋은 콘텐츠라 지속해서 진행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있었는데 미군 측에서 먼저 좋은 제안이 와 곧바로 두 번째 날짜를 잡았다. 오는 7월25일(일) 평택 김훈 농구교실에서 두 번째 교류전을 진행하자고 이야기를 나눴다. 아이들이 모처럼 즐겁게 뛰는 모습을 봤는데 앞으로도 이 교류전을 꾸준히 진행해 평택 유소년 농구계의 좋은 콘텐츠로 자리 잡을 수 있게 잘 추진해보겠다”며 앞으로도 한, 미 유소년 교류전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보겠다고 약속했다.

#사진_평택 김훈 농구교실 제공

점프볼 / 김지용 기자 mcdash@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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