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비전리그] ‘전 DB 김형준 덩크슛 쾅!’ 카이져스, 펜타곤 완파하고 브라보 안산 3위 차지

안산/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4 13:36:44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안산/조영두 기자] 김형준을 앞세운 카이져스가 브라보 안산 3위를 차지했다.

카이져스는 14일 신안산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5 D3 브라보 안산 농구 디비전리그 3-4위 결정전 펜타곤과의 경기에서 78-51로 승리했다.

가장 눈길을 끈 건 김형준이다. 한양대 출진 김형준은 2022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3라운드 3순위로 원주 DB 유니폼을 입었다. 그러나 프로의 벽은 높았다. 두 시즌 동안 정규리그 4경기 평균 4분 37초를 뛰는데 그쳤다. 결국, 그는 2023-2024시즌 종료 후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프로 커리어는 짧았지만 김형준은 농구와의 인연을 놓지 않았다. 카이져스에서 꾸준히 동호회 대회에 출전한 것. 브라보 안산 대회에도 나선 그는 매 경기 꾸준한 활약을 펼치며 카이져스의 4강 진출을 이끌었다.

김형준은 펜타곤과의 3-4위 결정전에서도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냈다. 내외곽을 오가며 득점을 책임졌다. 2쿼터 초반에는 속공 상황에서 호쾌한 원핸드 덩크슛을 성공, 현장에 있는 모든 이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김형준을 앞세운 카이져스는 초반부터 어렵지 않게 리드를 잡았고, 전반을 47-10으로 크게 앞선 채 마쳤다.

일찌감치 승리를 확신한 카이져스는 후반 벤치 멤버들에게 출전시간을 부여했다. 김형준 또한 더 이상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그럼에도 카이저스는 흔들림이 없었다. 꾸준히 득점을 적립하며 안정적인 경기를 이어갔다. 결국, 펜타곤을 완파하고 3위를 확정 지었다.

카이져스는 서다솜(22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이 공격에 선봉에 섰고, 심규호(10점 2리바운드 5어시스트)도 두 자리 수 득점을 기록했다. 김형준은 14분 25초라는 짧은 시간 동안 3점슛 2개 포함 8점 2리바운드 2스틸로 활약했다.

한편, 펜타곤은 김기범(20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이 고군분투했다. 그러나 카이져스와의 전력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4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 사진_문복주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