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 원하는 GSW, 영입 실패 시 리빌딩 돌입?···“커리 이후 시대 대비할 것”

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6-07-23 13: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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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골든스테이트가 르브론 영입에 실패할 시 리빌딩에 돌입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현지 언론 ‘ESPN’은 23일(한국시간) “골든스테이트가 르브론 제임스 영입에 실패할 경우 스테픈 커리 이후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샐러리캡을 확보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골든스테이트는 2010년대 NBA를 대표하는 강팀이었다. 에이스 커리를 필두로 케빈 듀란트(휴스턴), 클레이 탐슨(댈러스), 드레이먼드 그린 등을 앞세워 2014-2015시즌, 2016-2017시즌, 2017-2018시즌, 2021-2022시즌 우승을 차지했다. 커리는 르브론과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며 흥행에서도 대박을 터트렸다.

하지만 골든스테이트는 2021-2022시즌 우승 이후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주축 멤버들이 팀을 떠났고, 커리는 부상과 노쇠화가 겹쳤다. 지난 시즌에는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그럼에도 골든스테이트는 여전히 윈나우 모드다. 커리가 은퇴하기 전에 한번 더 우승하길 원하고 있다. 그 결과 2024-2025시즌에는 지미 비틀러를 데려왔고, 지난 시즌 중반에는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를 영입했다.

이번 오프시즌 골든스테이트의 타겟은 르브론이다. 르브론은 LA 레이커스와 결별하며 자유의 몸이 됐다. 골든스테이트는 르브론을 데려와 올 시즌 우승에 도전하겠다는 심산이다. 커리와 르브론이 한 팀에서 뛴다면 마케팅적인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그러나 최근 미국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골든스테이트는 르브론 영입전에서 밀리는 모양새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마이애미 히트,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등이 르브론의 유력 행선지로 거론되고 있다. 마이애미는 구단 유튜브 채널에 르브론 입단 기자회견 링크를 올렸다가 삭제하기도 했다.

‘ESPN’의 보도에 따르면 만약, 골든스테이트가 르브론 영입에 실패할 경우 리빌딩에 돌입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커리(1988년생)를 비롯해 그린(1990년생), 버틀러(1989년생) 등 주축 멤버들이 나이가 많기 때문. 샐러리캡을 확보해 커리 다음 시대를 준비할 예정이다.  

르브론을 강력하게 원하고 있는 골든스테이트. 커리, 르브론과 함께 한번 더 우승에 도전할 수 있을까. 아니면 리빌딩에 돌입하게 될까. 좀 더 시간이 지나면 르브론의 행선지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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