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쌀배] 금쌀배를 이끌어 온 주역 구정회 회장 “한해 두해 하다보니 이렇게 세월이 흘렀네요”

김포/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4-11-24 12:4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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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포/서호민 기자] “초창기 때 나와 함께 선수로 출전했던 혈기왕성한 20대 청년들이 이제는 가정을 꾸리고 아이들을 데리고 경기장에 오고 있다. 세월이 많이 흐름을 느끼고 그만큼 금쌀배의 역사도 오래 됐다는 걸 느낀다.”

지난 23일 김포생활체육관에서 개막해 이틀 째 치열한 열전이 펼쳐지고 있는 제19회 김포시장기 금쌀사랑 전국농구대회는 명실상부 전국 최고 수준의 생활체육 농구대회이다.

매년 11월과 12월 개최돼 1년여 간 기량을 다진 농구 동호인 팀들이 참여하는 김포시장기 금쌀사랑 전국농구대회는 국내를 대표하는 생활체육 농구대회답게 최고 기량을 가진 42개 농구 동호인 팀들이 참여해 2024년 한국 최고의 동호회를 가리는 열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15년 김포시농구협회장에 취임해 7회 째 금쌀사랑 김포시장배 전국농구대회를 이끌고 있는 구정회 김포시농구협회장은 “사실 초창기 때만 해도 김포 관내 팀들만 참가하는 등 규모가 크지 않았다”며 “어느 덧 19회 째를 맞았고 전국적인 대회로 성장해 감개무량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 대회를 위해 많은 선수들이 김포시를 찾아주고, 이 대회에 초점을 맞춰 열심히 준비하는 모습을 보면 강한 책임감이 든다. 특히 내년 20돌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대회를 더 잘 치러야 한다는 책임감이 들었다. 다행히 선수들이 열정적으로 대회에 임해줘서 뿌듯할 따름이다”라고 말했다.

김포시에서만 19년째 대회를 유지해오며 금쌀사랑 김포시장배 전국농구대회가 한국을 대표하는 생활체육 농구대회로 자리 잡게 돼 감사하다고 말한 구 회장은 “19년이나 대회가 이어졌다. 전임 회장님들이 1회 때부터 열정적으로 대회를 만들어 오셨다”며 전임 회장들에게 고마움을 표하며 “초창기 때 나와 함께 선수로 출전했던 혈기왕성한 20대 청년들이 이제는 가정을 꾸리고 아이들을 데리고 경기장에 오고 있다. 세월이 많이 흐름을 느끼고 그만큼 금쌀배의 역사도 오래 됐다는 걸 느낀다”고 말했다.

23일 진행된 개회식에는 김병수 김포시장, 김종혁 김포시의회의장, 김주영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등 많은 인사들이 참여할 만큼 지역 내에서도 관심이 많은 것 같다고 묻자 “김포시체육회와 김포시농구협회에서 대외적으로도 홍보에 힘써왔다. 이번 개회식은 역대 대회 통틀어서 가장 성대하게 치러진 것 같다”며 “임청수 김포시체육회 회장님 이하 체육회 구성원들이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셨고 그 덕분에 김포시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는 것 같다. 많은 관심과 도움을 주셔서 늘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답했다.

해를 거듭할수록 나날이 후원 업체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무려 14개 후원 업체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고 상금 역시 역대 최다인 700만원의 상금을 책정해 참가 팀들의 경쟁에 불을 붙였다. 말을 이어간 구정회 회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김포 관내 많은 업체들이 금쌀배에 관심을 갖고 후원해주시고 있다. 저절로 힘이 나고 몸둘 바를 모르겠다. 이런 관심과 성원을 어떻게 갚아나가야 할지 모르겠다”는 말로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김포금쌀배가 1회 대회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닥터바스켓, 업템포, 아울스, MSA 4팀은 매년 빠짐없이 대회에 참가하며 개근 중이다.

4팀에게 감사함을 표한 구정회 회장은 "닥터바스켓, 아울스, MSA, 업템포는 1회 대회부터 한해도 빠짐없이 참가해주고 있어 감사함이 크다. 4개 팀에게는 내년 20주년을 맞이해 특별 시상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부산, 전주 등 금쌀배에 참가하고 싶은 팀들이 많은데 일정, 거리상의 이유로 참가하지 못한 팀들도 있어서 아쉬움이 들기도 한다”며 “특히 천안 펜타곤의 경우, 천안에서 김포까지 가까운 거리가 아닌데다 경비 측면에서도 부담스러울 법도 한데 감사하게도 매년 꾸준히 참가해주고 있다. 펜타곤에게도 지방 팀의 편의를 고려해 내년에는 숙박 시설 등을 무료로 제공할 계획도 갖고 있다”고 했다.

내년 20돌을 앞두고 앞으로의 20년을 준비하는 자세로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한 구정회 김포시농구협회장은 “금쌀배가 지금까지 전국의 많은 동호인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듯이 나 역시 동호인들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더 좋은 대회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우승 상금이 그 어느 때보다 많이 책정돼 경쟁이 치열하겠지만, 가장 중요한 건 정정당당하게 페어플레이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대회가 폐막하는 다음주까지 부상자 없이 잘 마무리됐으면 한다”고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사진_점프볼DB, 서호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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