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RSI] 꿈만 같았던 6일의 여정, NBA RSI 일정 성황리에 마쳐(종합)

싱가포르/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6-06-30 12:11:31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싱가포르/서호민 기자] 꿈만 같았던 6일이 모두 끝났다.

지난 23일부터 28일까지 싱가포르 OCBC 아레나에서 열린 제2회 NBA 라이징 스타즈 인비테이셔널 2026(이하 RSI)가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24개 팀 고교 유망주들이 한 데 모여 6일 간 값진 성과를 안고 떠났다.

대회 결과부터 살펴보자. 남자부 결승에서는 한국의 경복고가 일본 돗토리 조호쿠고를 82-72로 꺾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경복고의 우승으로 지난 해 초대 챔피언 용산고에 이어 2년 연속 한국 팀이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경복고의 기둥 윤지원과 윤지훈은 대회 베스트5 격인 '퍼스트 팀(First Team All-Tournament)'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고 결승전에서 36점 12리바운드 2어시스트 4스틸 3블록을 기록하며 우승에 앞장 선 윤지원은 MVP의 영예를 안았다.

여자부 결승에서는 여고부 결승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세이카여고(일본)가 양밍여고(대만)를 106-59로 대파하며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세이카여고의 에이스 부바 아이샤 에진은 대회 MVP, 우수 수비수상, 스포츠맨십상까지 싹쓸이하며 3관왕을 차지했다. 


한편, 남자부 결승전이 열린 경복고와 조호쿠고의 경기는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열기를 실감케했다.

전직 NBA 스타 제레미 린과 미치 리치먼드 그리고 WNBA 전설 로렌 잭슨이 자리를 빛냈고, 이들은 아시아 최고 유망주들의 기량을 두 눈으로 확인했다. 결승전, 그리고 시상식이 모두 끝난 뒤 K-POP 그룹 롱샷(LNGSHOT)이 무대를 꾸미며 축하공연으로 대회의 대미를 장식했다.

6일 간의 여정이 모두 마무리됐다. RSI에 참가한 24개 팀 농구 유망주들은 소중한 배움의 기회를 얻었고 농구에 재미를 더할 수 있었다.

RSI는 NBA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고교 농구 유망주 발굴을 위해 마련한 대회로 올해 2회 째를 맞이했다. RSI가 성공적인 이벤트로 정착하기 위해선 첫 두 대회에서 드러난 아쉬움을 보완하는 과정도 분명 필요하다.

 

RSI가 내년에는 더욱 탄탄한 시스템 속에 운영돼 ‘아시아·태평양 농구 유망주들의 잔치’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대회 시상내역*

-개인상

스포츠맨십상: 부바 아이샤 에진(세이카여고) / 왕준정(칭화대부속고)
최우수 수비수상: 부바 아이샤 에진(세이카여고) / 필레몬 홈탑와 탈몬(조호쿠고)
남자부 MVP: 윤지원(경복고)
여자부 MVP: 부바 아이샤 에진(세이카여고)

-퍼스트 팀
남자부: 보리스 로스너(베릭 컬리지)-필레몬 홈탑와 탈몬(조호쿠고)-왕준정(칭화대부속고)-윤지훈(경복고)-윤지원(경복고)

여자부: 부바 아이샤 에진(세이카여고)-고토 호노카(세이카여고)-허유샨(양밍여고)-티오도어 푸오치(로우빌세컨더리컬리지)-위안 지시(야리고)

#사진_NBA RSI 제공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