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비전리그] 코트 위 안전 책임지는 의무석 "부상자 없는 대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대구/남범준 / 기사승인 : 2025-08-23 11:5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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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농구협회 디비전리그 서포터즈=대구/남범준] 23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5 농구디비전D4 대구’ 조별예선에선 부상자 없는 리그를 만들기 위해 의료진들이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정수정, 남우혁 의료진이다.

정수정 의료진은 농구라는 종목 말고도 야구, 축구 등 20년째 현장을 지키고 있는 배테랑 중 배테랑 의료진이다. 이와 함께 합을 맞추고 있는 남우현 의료진은 이제 막 현장에 참여하게 된 1년차 신입 의료진이다.

현장에서의 역할에 대해 묻자 "현장에서 환자가 발생하면 환자 응급처치를 한다. 이동이 불가능하거나 병원에 이송이 필요하면 환자를 병원에 이송까지 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또한 현장에서 할 수 있는 파스와 붕대 같은 간단한 조치도 맡고있다"고 말했다.

정수정 의료진은 "경기 중에 환자가 나오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농구라는 종목이 비교적 신체적 접촉이 많은 스포츠이기에, 의료진으로서 긴장감을 늦추면 안 된다. 앞으로 디비전리그 현장 의무활동을 통해서 부상자가 없는 대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덧붙여 남우현 의료진 역시 "승패도 승패지만, 경기 중 부상자가 나오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부상자 없는 대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덧붙였다.

경기를 지켜보며 이들은 "항상 조마조마한 마음이 있다. 부상자 없이 경기를 마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그게 우리의 임무라고 생각한다. 지난 중학생 야구대회에서 투수가 던진 공에 타자가 헤드샷에 맞아서 심정지까지 발생했었다. 그때 바로 달려나가서 응급처치를 하고 10초 정도 심정지 상태였지만, 다시 정상적으로 돌아와서 안도를 했던 기억이 난다. 또 생활체육 축구 대회에서 한 선수가 심정지까지 와서 대학병원으로 이송하였고, 이후 정상적으로 돌아왔던 기억도 난다. 사실 운동하다가 상처나고, 삐끗한 거는 정말 다행이지만, 위 상황들까지 온 상태면 정말 위험하다. 혹여나 그런 일들이 발생하더라도 신속하게 응급처치를 해야한다"며 응급처치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연이어 "항상 마음으로는 다치지 마라고 기도를 한다. 하지만 경기 중에는 많은 일들이 발생할 수 있는 것이니까, 신속하게 조치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환자가 안 나왔을 때 의료진으로서 가장 기분이 좋다. 이번 남은 ‘2025 농구디비전D4 대구’ 기간 중에 부상자가 나오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디비전리그는 대한민국농구협회가 추진해온 ‘K-디비전 시스템’ 실현 단계로 ▲D3(전국) ▲D4(권역·시도) ▲D5(시군구) ▲독립리그(중장년부, 여성부, 대학부 등)로 구성된 지역 기반 아마추어 리그다. 20세 이상 참가자를 기준으로 최대 5부 리그까지 운영되며, 향후 D3~D5 리그 간에는 성적에 따른 승강제 시스템이 도입될 예정이다.

#사진_남범준 서포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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