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중 경기 모두 챙겨본 가넷 “그는 자신이 해야 할 일을 다 했다”

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6-07-20 10:3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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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NBA 스타가 될 날이 머지않은 것 같다. 케빈 가넷이 또 한 번 이현중을 ‘샤라웃’했을 뿐만 아니라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가넷은 20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이현중의 인터뷰 영상을 리그램했다. 가넷의 통산 3호 ‘이현중 샤라웃’이었다.

19일 피닉스 선즈와의 서머리그 맞대결에 선발 출전한 이현중은 전반에 3개의 3점슛을 모두 넣은 직후 중계 방송사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전반 리뷰와 더불어 “올바른 방식으로 플레이하고 동료들과 함께 뛰는 법을 배웠다. 그리고 언제나 주어진 기회에 감사해야 한다는 점도 다시 한번 깨달았다”라고 말했다. 가넷은 이 영상을 리그램하는 한편, “그는 서머리그에서 자신이 해야 할 일을 다 했다”라는 격려도 남겼다.

이현중과 가넷의 인연은 지난달 6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현중의 소속사 에픽스포츠는 ‘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2026 NBA 파이널 뷰잉파티’를 개최했고, NBA의 슈퍼스타 가넷도 스페셜 게스트로 참석, 한국 팬들과 호흡했다.

또한 가넷은 “B리그에서 활약했던 영상을 봤다. 자신감 넘치는 자세와 리더 역할을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NBA에서도 이와 같은 자세를 유지하며 팀에 녹아든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행운을 빈다. 나도 이 친구의 팬이 됐다. 서머리그 현장에서 또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이현중과의 재회를 기약했다.

실제 가넷은 이현중이 서머리그에서 조명받을 때마다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게시물을 리그램했고, 약속대로 라스베이거스에서 이현중과 재회했다. 가넷은 “네 경기를 다 챙겨보고 있다. 오랜만에 만나서 반가웠다”라며 인사를 건네는 등 격려와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에픽스포츠 김병욱 대표는 “30분 정도 만났는데 잘 풀릴 때의 간결한 플레이와 미세한 차이가 있다고, 림을 먼저 보고 슛을 던지라고 조언했다. 전반적으로 자신감을 불어넣어 줬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현중과 나가사키 벨카의 통합우승을 함께했던 켄지 리온도 서머리그 현장을 방문, 가넷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서머리그 일정을 마친 이현중은 오는 22일 새벽 귀국한다. 이후 정비를 거쳐 25일 진천선수촌에 입촌, 2027 FIBA(국제농구연맹) 농구 월드컵 아시아예선 윈도우4에 대비한 남자대표팀 강화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사진_에픽스포츠 제공, NBA 코리아 제공, 케빈 가넷 소셜미디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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