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 LG(3승 1패, 공동 1위) vs 안양 정관장(3승 2패, 공동 4위)
10월 15일(수) 오후 7시, 창원체육관 tvN SPORTS/ TVING
-짠물 수비의 대결
-동시다발 외곽포냐, ‘눈꽃슈터’냐
-LG의 고민, 양준석이 자리를 비운 시간
아셈 마레이를 앞세운 수비력은 LG의 최대 무기다. 조상현 감독이 부임하기 전이었던 2021-2022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네 시즌 연속 최소 실점 1위에 올랐다. 조상현 감독 역시 “마레이가 있는 한 우리의 팀컬러는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직 시즌 초반이지만, LG보다 적은 실점을 기록한 팀이 바로 정관장이다. LG가 70.7실점으로 최소 실점 2위인 가운데 정관장은 유일하게 70실점 미만(68실점)을 기록했다. 12일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83실점을 기록하기 전까지 70실점 이상을 범한 경기도 없었다.
물론 창도 겸비해야 상위권에 오를 수 있는 법. 삼성(평균 14개)이 압도적인 3점슛 능력을 뽐내 묻힌 감이 있지만, 정관장 역시 외곽에서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평균 9.4개로 삼성에 이어 2위다. 박지훈(2개, 2위)이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이탈했지만, 김영현과 렌즈 아반도까지 공수에 걸쳐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치며 변준형의 부담을 덜어줬다.

LG와 정관장은 상대의 외곽을 저지하는 능력도 뛰어난 팀들이다. 정관장의 3점슛 허용률은 22.9%로 전체 1위다. 원주 DB(28.3%), LG(29.5%)가 뒤를 잇고 있다. 결국 제공권 싸움뿐만 아니라 얼마나 상대의 3점슛을 저지하느냐도 LG, 정관장의 명암을 가르는 요소가 될 수 있다.
LG가 양준석 없는 시간을 어떻게 버티느냐도 관건. LG의 과제는 백업 1번 강화지만, 아직까진 조상현 감독이 만족스러워 할 대안이 나오지 않았다. 출전시간 조절이 필요하다고 했던 양준석(33분 3초)은 오히려 데뷔 후 가장 많은 평균 출전시간을 소화할 페이스다. 야투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지난 시즌 34.1%였던 양준석의 3점슛 성공률은 11.1%(1/9)에 불과하다.
반면, 정관장은 박지훈의 공백에도 활용할 가드 자원이 풍부하다. 김영현 외에 소준혁, 표승빈까지 적재적소에 활용하며 상대 앞선을 압박한다. 정관장으로선 이들을 활용해 유기상, 양준석에게서 파생되는 시너지 효과를 최소화하는 게 시즌 첫 연패 위기에서 벗어나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
#사진_점프볼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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