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장애물에도 절대 포기 않겠다” 이현중, NBA 도전 공식 선언

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2-04-27 09: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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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이현중이 NBA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데이비슨 대학의 이현중은 27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NBA 드래프트에 참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데이비슨 대학에서는 이현중을 붙잡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그는 고심 끝에 NBA에 도전하기로 결심했다. 이현중은 지난 25일(한국시간) 마감된 얼리엔트리 신청서를 제출했다.

다음은 이현중이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올린 글 전문이다.

우선 지난 3년간 잊지 못할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끊임없는 지원을 해주신 데이비슨 코칭 스태프, 팀 동료 그리고 모든 스태프에 감사를 표하고 싶습니다. 많은 어려움도 있었지만 함께 이겨내고, 도전하고 승리한 경험들은 저에게는 너무 소중했습니다. 이를 통해 저는 농구선수이자 한 사람으로서 강해지고 한 단계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의 농구 여정에 항상 격려와 응원을 아낌없이 주셨던 모든 팬분들 그리고 저를 케어해주신 호스트패밀리에게 너무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습니다.

특별히 Bob McKillop 감독님께 감사를 전합니다. 저를 처음 호주 NBA 글로벌 아카데미에서 발굴해주셨고, 지난 3년 동안 코트 안팎에서 투지, 리더십 스킬 등 많은 것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감독님의 지도하에 뛰는 것은 행복이었고, 감독님을 만나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것에 대한 감사함은 영원히 잊지 못할 것 입니다.

농구선수로서의 장기적인 미래와 다음 단계에 대하여 진지하게 생각해본 결과, 저는 이 시점에서 프로로 전향하여 이번 6월에 NBA 드래프트에 참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관련 일들을 도와주시는 에이전트와 매니지먼트 회사도 곧 발표할 예정입니다.

앞으로의 미래에 대한 확신은 없지만 더욱 강해지고 발전하기 위해 매일매일 열심히 훈련하며 준비하고 있습니다. NBA에서 뛰는 저의 오랜 꿈을 이루기 위해 제 앞에 펼쳐질 도전과 기회에 대해 많은 기대가 되며 어떠한 장애물이 있더라도 절대 포기하지 않고 나아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올 시즌 이현중은 데이비슨 대학의 주전 슈터로 자리 잡으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그의 시즌 기록은 34경기 평균 15.8점 6.0리바운드 1.9어시스트. 장기인 3점슛은 경기당 평균 2.4개를 터뜨렸고, 성공률은 37.9%를 기록했다. 또한 줄리어스 어빙 어워드 최종 5인 후보에 올랐으며, 3월의 광란이라 불리는 NCAA 토너먼트 무대를 밟기도 했다.

과연 이현중은 과거 하승진에 이어 한국인 2호 NBA리거가 될 수 있을까. 그는 조만간 에이전트와의 계약을 발표한 후 NBA를 향한 본격적인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 사진_이현중 소셜 미디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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