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기자니 아쉽고, 보내자니 아깝다' 계륵 신세가 된 모란트, 일단 멤피스는 문의 거절

이규빈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9 08: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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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기자] 계륵 신세가 된 모란트의 거취가 미지수다.

미국 현지 기자 '마이클 스코토'는 28일(한국시간) 멤피스 그리즐리스의 슈퍼스타 자 모란트의 트레이드 루머를 전했다. 바로 멤피스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새크라멘토 킹스의 제안을 거절했다는 소식이다.

모란트는 트레이드 시장에 나왔는지 판단하기 애매한 선수다. 루머는 꾸준히 있으나, 소속팀 멤피스가 보낼 의사가 없다는 소식만 나오고 있다.

루머가 나오는 이유는 모란트의 인터뷰와 행동 때문이다. 모란트는 지난 11월 1일 LA 레이커스와의 경기에서 무기력하게 패배한 후 인터뷰로 코치진을 저격했다. 이에 따라 구단에서 내려온 1경기 출전 징계를 받았고, 이후 복귀해서도 "나는 행복하지 않다"라며 대놓고 불만을 표출했다.

또 멤피스의 성적도 시즌 내내 실망스럽다. 7승 12패로 서부 컨퍼런스 10위에 위치하며 플레이오프 진출과는 거리가 멀다. 여기에 모란트 본인의 성적도 좋지 않다. 평균 17.9점 7.6어시스트 야투 성공률 35.9%, 3점슛 성공률 16.7%로 커리어 최악이다. 누가 봐도 현재 모란트의 기량은 정상이 아니고, 고의로 태업하는 것이 아니냐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다.

따라서 이미 오프시즌에 데스먼드 베인을 드래프트 지명권과 교환한 멤피스가 모란트 트레이드까지 나설 수 있다는 전망이 계속 나오고 있으나, 멤피스 수뇌부는 그때마다 강경한 의사를 표했다.

모란트는 확실한 고점을 보여준 선수로 좋았을 시기에는 MVP급 기량을 뽐냈고, 당장 지난 시즌에도 평균 23.2점 7.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준수했다. 그렇다고 옛날 모습을 기대하고 팀에 남기기에는 모란트가 현재 멤피스 구단에 정이 떨어진 것처럼 보인다.

과연 트레이드 마감 시한까지 멤피스 수뇌부의 판단은 어떨까. 모란트 사건은 어쩌면 구단의 미래가 바뀔 수 있는 중대 사안이다. 멤피스 수뇌부의 선택에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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