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트레이드!' 모란트, 마침내 멤피스 떠난다…근데 행선지가 의외?

이규빈 기자 / 기사승인 : 2026-06-30 08: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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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기자] 모란트의 다음 행선지가 마침내 결정됐다.

미국 현지 기자 '샴즈 카라니아'는 30일(한국시간) 멤피스 그리즐리스와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의 트레이드를 보도했다. 자 모란트가 포틀랜드로 향하고, 제레미 그랜트와 크리스 머레이가 멤피스로 향한다.

충격적인 트레이드다. 모란트는 꾸준히 트레이드 루머에 이름을 올렸고, 트레이드 성사 자체는 이상하지 않다. 하지만 행선지가 포틀랜드라는 것이 놀랍다. 포틀랜드는 즈루 할러데이, 스쿳 헨더슨에 부상에서 복귀하는 데미안 릴라드까지 있다. 또 에이스 데니 아브디야도 공 소유가 긴 선수로, 공존에 대한 우려가 나오지 않을 수가 없다.

여기에 트레이드 대가도 놀랍다. 그랜트는 계약이 2년 남은 악성 계약으로 트레이드 가치가 마이너스다. 머레이는 존재감 없는 유망주다. 즉, 사실상 공짜 수준으로 모란트를 영입한 것이다.

그만큼 멤피스가 모란트 처리에 절실했다는 뜻이다. 이미 감독과 코치진을 대놓고 저격하며 팀 분위기를 망쳤고, 구단 수뇌부와 갈등이 있다는 것도 널리 퍼졌다. 평균 19.5점 8.1어시스트 야투율 41%로 경기에 나왔을 때도 우리가 알던 화려한 모란트의 모습은 없었다. 하지만 태업으로 경기에 제대로 임하지 않았다는 얘기도 있다.

과연 포틀랜드에서 모란트의 모습은 어떨까. 모란트, 할러데이, 릴라드의 가드진은 보는 재미가 대단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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