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울산 현대모비스와 수원 KT의 2라운드 첫 대결이 열리는 울산동천체육관.
1라운드 내내 자리를 비웠던 이대균이 코트에서 몸을 풀고 있었다.
지난해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5순위에 지명되어 1경기만 출전했던 이대균이 이번 시즌 처음으로 출전선수 명단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되었다.
양동근 현대모비스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KT가 빅라인업으로 나올 때 문제라서 이대균을 출전선수 명단에 포함시켰다. 3번(스몰포워드) 연습을 많이 했기에 출전시켜서 한 번 지켜봐야 한다”며 “정준원이 너무 힘들어한다. 전준범과 이대균이 3번으로 들어오면 괜찮아진다”고 했다.
이대균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묻자 “그 신장에 외곽 능력이 장점이다”며 “필리핀 전지훈련에서는 선수가 없어서 3번 훈련을 많이 못 했지만, 일본 전지훈련에서 30분 이상 뛰면서 3번의 감을 잡았을 때 다쳤다. 손가락 부상이라서 뛰는 운동은 계속 했다. 병원에서 이제 공을 잡아도 괜찮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대균은 지난 시즌 한 경기 출전했었다고 하자 “삼성 원정 경기였다. 홈 경기는 처음이다”며 “많이 떨리고, 설레고, 열심히 해야겠다며 긍정적인 생각을 하려고 노력한다”고 했다.
“3번(스몰포워드) 포지션에서 뛸 수 있게 3번 움직임을 익히는데 집중했다”고 오프 시즌 동안 훈련한 내용을 설명한 이대균은 “늦게 합류해서 피해를 주지 않고 형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 경기에 나가면 궂은일, 리바운드를 잡아주고, 같이 속공을 뛰는 등 내가 잘 하려는 걸 하려고 한다”고 했다.
이대균은 양동근 감독 주문 내용에 대해서는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기회가 나면 쏘라는 등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셨다”고 했다.

이대균의 시즌 첫 출전은 다음 경기로 미뤄졌다.
#사진_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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