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주말리그] 2020-2021 KBL 유소년 주말리그, 두달간의 여정 마무리(종합)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1-05-17 07: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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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양구/서호민 기자] 농구 꿈나무들의 축제 KBL 주말리그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020-2021 KBL 유소년 주말리그가 지난 3월 6일 창원을 시작으로 16일 두달 간의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U10, U11, U12, U15부까지 4개 종별에 걸쳐 총 36개팀이 참가한 이 대회는 권역별 풀 리그(A, B, C)/결승리그로 창원실내체육관, 부산사직실내체육관, 양구청춘체육관 등 3개 장소에서 대한민국 농구 꿈나무들의 현주소를 바라볼 수 있었다.

먼저 결승리그 결과부터 살펴보자. 16일 양구청춘체육관에서 열린 결승리그에선 4팀이 웃을 수 있었다. 역시 삼성과 SK가 예년과 마찬가지로 강세를 보였다. 삼성은 U10부와 U15부에서, SK는 U11부와 U12부에서 각각 최고의 자리를 지켜냈다.

여전히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KBL은 지난 2월 양구에서 열렸던 KBL 유소년 클럽대회보다 한층 더 강화된 방역 활동 속에 안전하게 대회 개최를 준비했다.

이를 위해 KBL에선 경기장에 입장하기까지 3단계를 거쳤다. 먼저 출입구에서 손 소독을 실시했다. 이어 기계로 체온을 측정했고 클로게이트를 통과했다. 이 게이트에 들어가 약 3초간 서 있으면 머리 위와 양옆에서 살균제가 분사된다.

마지막으로 QR코드를 통해 체크인하고 전자출입명부를 작성하고 이를 관계자에게 제시하며 다시 한 번 체온을 쟀다. 모든 단계를 통과하면 출입 스티커를 휴대전화 혹은 손등에 잘 보이게끔 부착하도록 했다.

또한 KBL은 선수들이 한 군데 많이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선수들의 이동 동선을 극도로 제한하고 있고, 각 종별을 분리해 경기를 진행하면서 선수들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물론 단순 경기만 진행한 것이 아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이전과 같이 스킬 트레이닝을 비롯해 많은 이벤트를 진행하는 데 제한이 따르지만, 막간의 하프타임 공연을 통해 다소 지루할 수도 있었던 체육관 분위기를 돋웠다. SK 나이츠 주니어 나이츠 팝콘으로 활동했던 소녀들로 주축을 이룬 '꿈을 꾸는 소녀들'은 포기 하지 않으면 언젠가 우리들의 꿈이 이루어 질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 타이틀 곡인 '꿈을 꾸는 소녀들' 공연을 선보이기도 했다.

2달 넘게 진행된 2020-2021 KBL 주말리그는 이처럼 코로나19 방역 하에 선수 및 관계자의 긴밀한 협조 속에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오랜만에 코트 위에서 경기를 펼친 농구 꿈나무들의 표정 역시 진지함과 즐거움으로 가득했다.

KBL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몇몇 권역리그가 축소되어 진행하게 됐지만, 마지막에는 저희가 계획했던 대로 잘 마무리 되어 만족스럽게 생각한다"면서 "현장에 오신 지도자분들도 다음 대회를 많이 기대하시고 계시고 아이들도 신나게 경기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감사할 따름이다"라고 말했다.

수년 전부터 유소년 사업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KBL은 지금보다 더 나은 환경, 더 많은 선수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우여곡절 거쳐 성황리에 2020-2021 주말리그 일정을 마친 KBL은 오는 8월 김천에서 2021-2022 KBL 유소년클럽 농구대회로 찾아올 예정이다.

▲ 2020-2021 KBL 유소년 주말리그 시상 현황(U10, U11, U12, U15부 순)
우승_삼성/SK/SK/삼성
준우승_현대모비스/현대모비스/현대모비스/현대모비스
3위_전자랜드/전자랜드/전자랜드/DB

#사진_박상혁 기자, 점프볼DB(홍기웅 기자)

 

점프볼 / 서호민 기자 syb2233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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