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이규빈 기자] 레이커스가 1패 이상의 타격을 입었다.
LA 레이커스는 6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 페이컴 센터에서 열린 2026 NBA 플레이오프 서부 컨퍼런스 2라운드 1차전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경기에서 90-108로 패배했다.
디펜딩 챔피언의 강력함을 볼 수 있는 경기였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에이스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가 18점 6어시스트에 그쳤으나, 압도적인 수비의 힘으로 손쉽게 1승을 거뒀다.
반면 레이커스는 르브론 제임스가 27점 6어시스트로 맹활약했으나, 믿었던 오스틴 리브스가 8점 6어시스트로 부진하며 완패했다.
루카 돈치치가 없는 상황에서 선전했다고 볼 수 있는 경기였으나, 문제는 또 한 명의 부상자가 추가됐다.
재러드 밴더빌트는 2쿼터 6분을 남기고 블록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백보드에 손을 강하게 부딪쳤다. 이후 곧바로 고통스러워하며 쓰러졌고, 트레이너가 달려와 상태를 살폈다. 벤치에 있던 오클라호마시티 선수들은 부상 부위를 보더니 그대로 인상을 찡그리며 고개를 돌렸다.
누가 봐도 심각한 부상이었고, 정밀 검진 결과 손가락 완전 탈구로 밝혀졌다. 심지어 탈구된 손가락의 뼈가 피부를 찢고 나와 봉합술을 받았다고 한다.
보통 손가락 탈구는 다시 뼈를 맞춘다면 고통을 참고 경기에 나설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수준의 탈구는 얘기가 다르다. 따라서 밴더빌트의 복귀 시점은 미지수로 보인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JJ 레딕 감독은 "끔찍한 부상이었다. 밴더빌트는 비명을 질렀고, 곧바로 자신의 상태를 알았다. 너무나 불운한 부상"이라고 말하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과연 밴더빌트가 이번 시리즈에 복귀할 수 있을까.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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