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용인/박효진 인터넷기자] 울산 현대모비스 새 외국선수 다리우스 베즐리가 프로필 촬영을 마치고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지난 8일, 현대모비스는 용인 클럽하우스에서 2026-2027시즌을 위한 프로필 촬영을 진행했다.
뉴페이스 다리우스 베즐리도 함께했다.
4일 입국한 베즐리는 7일 열린 동국대와의 연습경기에서 18분 33초를 뛰며 25득점 2어시스트 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대학팀과의 연습경기였지만 몸 상태는 나쁘지 않아 보였다.
몸 상태를 묻자 베즐리는 망설임 없이 한 단어를 꺼냈다.
"Perfect."
입국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베즐리는 “코치들과 팀원들이 잘해준다. 적응하는데 문제없을 거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베즐리는 화려한 이력의 소유자다. 2019년 NBA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23순위 출신으로, NBA에서만 통산 237경기에 출전해 평균 8.9점 5.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화려한 경력을 지닌 외국선수의 합류에 팬들의 기대도 크다. 영입에 공을 들였던 양동근 감독 역시 “현실적으로 시도조차 하기 어려운 자원인데 운 좋게 연결이 됐다”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베즐리에게 가장 중요한 과제는 새로운 팀, 새로운 리그에 빠르게 녹아드는 것이다.
양동근 감독은 “뭘 좋아하고 잘하는지 많이 이야기했다. 수비를 좋아하는 성향이 나와 비슷하다. 최적의 조합을 찾아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베즐리 역시 코칭스태프와의 소통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베즐리는 양동근 감독을 향해 “농구에 대한 이해도가 정말 뛰어나다. 또한 항상 서로를 존중하며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고 신뢰를 드러냈다.
현대모비스는 이미 검증된 빅맨인 게이지 프림과 다리우스 베즐리로 선수 구성을 마감했다. 프림은 1999년생으로 27살, 베즐리는 2000년생으로 26살이다. 모든 구단의 외국 선수 중 가장 어린 조합이다.
KBL은 2026-2027시즌부터 2~3쿼터 외국 선수 2명 동시 출전 규정을 시행한다. 젊은 듀오가 보여줄 활동량에 기대가 모인다. 베즐리는 “프림도 나도 에너지가 가득하다. 둘이 보여줄 좋은 에너지가 기대된다”며 이에 동의했다.
현대모비스는 9일 필리핀 전지훈련을 통해 다가오는 시즌을 준비한다. 베즐리도 이에 참여하며 손발을 맞춘다. 베즐리는 팬들에게 “경기를 보러 오면 승리로 보답하겠다. 목표는 우승이다”라고 한마디를 남겼다.
#사진_박효진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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