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박신자컵] '2G 연속 20P+' 나윤정 "수비 보완, 몸싸움 적극적으로 하려고 노력 중"

강현지 / 기사승인 : 2019-08-25 23: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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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속초/강현지 기자] “생각보다 빨리 첫 승이 나왔다. 첫 경기에서도 경기력이 나쁘지 않았는데, 이겨서 기쁘다.”


아산 우리은행은 25일 속초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 KB국민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 인천 신한은행과의 B조 예선에서 81-66으로 승리했다. 경기 초반부터 나윤정(21, 173cm), 박다정이 원투펀치 역할을 해낸 것이 첫 승이 비결. 이날 팀 내 최다 활약을 펼친 건 나윤정, 지난 경기(KB스타즈, 22득점)에 이어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최종기록은 22득점 9리바운드.


경기를 마친 나윤정은 “이번에는 빠르게 1승을 챙겼다. 박신자컵에 나가면 마지막 경기에 간신히 이기고 했는데, 이번에는 2경기 만에 이겼다. KB스타즈와의 경기에서도 패했지만, 경기력이 나쁘지는 않아 좋았다”라고 말했다.


정규리그 라인업을 살펴보면 박혜진, 김정은, 최은실 등 에이스 언니들이 뛰지만, 그간 우리은행 박신자컵 멤버들을 살펴보면 박시은, 최규희, 나윤정, 유현이 등 신인급 선수들 출전이 많았다. 대표팀 차출 인원이 많다 보니 항상 7~8명만이 뛰기 일수. 나윤정이 경기를 겸손(?)하게 돌아본 이유도 이 때문이다.


경기 흐름을 일찍이 우리은행 쪽으로 가져오면서 방심의 틈이 있었을 수도 있었을 터. 우리은행은 어떤 마음가짐으로 무엇을 점검하며 경기를 마쳤을까. 나윤정은 “어제 신한은행과 대학선발팀의 경기를 봤는데, 신한은행은 신장이 좋은 친구들이 있지만, 빠르기는 우리 선수들이 더 빠르다고 생각했다. 풀코트 프레스, 얼리 오펜스 위주로 집중하면서 경기를 했던 것이 잘 됐다”라고 잘 된 점을 먼저 이야기하며 보완할 것도 덧붙였다.


“초반에 벌어지다 보니 선수들이 어리다 보니 기분이 업돼 수비를 안일하게 한 것 같다. 전(주원)코치님이 0-0이라고 생각, 스코어 생각하지 말라고 하셨는데, 그러지 못했다. 다음 경기에서는 이 부분을 보완해야 할 것 같다.”


기록에서 드러나듯 공격력에서는 합격점을 받은 나윤정이지만, 수비 보완은 아직까지 필요하다고 평가받고 있다. 이 부분에 대해 나윤정은 “팀 훈련이 수비 위주인데, 아직까지 혼나고 있다. 올 시즌에는 스크린 빠져나가는 수비, 경기에서 앞선 수비보다는 윙맨을 쫓아다니는 역할인데, 스크린과 픽앤롤 수비를 강조하신다. 또 내가 몸싸움을 하는 편이데 감독님께서 주문하셔서 부딪혀보려고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올 시즌 임영희가 코치로 함께하게 된 상황에서 생긴 한 자리를 두고 박지현은 물론 나윤정까지도 힘을 합쳐 이 자리를 메울 계획이다. 나윤정에게는 올 시즌이 기회일 터. 이 부분에 대해 나윤정은 “내가 잘해야 한다는 걸 느낀다. 지난 시즌에 비해 전력이 약해졌는데, 열심히 한다면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한다”라고 말하며 각오를 다졌다.


# 사진_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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