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손대범 기자] 유망주 여준석(204, F)이 NBA 국경없는 농구 아시아 캠프 MVP에 선정됐다.
현재 NBA 아카데미에서 유학 중인 여준석은 17일 일본 도쿄에서 막내린 국경없는 농구 아시아 캠프 MVP가 됐다. 한국 선수가 MVP에 선정된 건 여준석이 처음. 그는 "일단 받게 될 줄 몰랐기에 너무 놀라웠다. 친구들이 많이 축하해줘서 기분이 좋다"며 "호주에서도 열심히 해서 뜻을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다음은 여준석과의 일문일답.
Q. MVP가 된 소감은
일단 받게 될 줄 몰랐기에 많이 놀랐다. 친구들이 많이 축하해줘서 기분이 좋다.
Q. 참가자들 수준은 어땠나.
예전 글로벌 캠프에 비하면 수준이 많이 높지 않았다. 해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Q. 오랜만에 한국선수들과 함께 훈련했다. (남고부에서는 부산중앙고 조석호, 안양고 김도은, 대전고 이규태가 참가)
너무 반갑더라. 시간이 빨리 가서 아쉬울 정도였다. 나보다 일찍 귀국했는데, 떠날 때 기분이....
Q. 이번 캠프에서는 어떤 것을 배웠는지?
수비에서 많은 것을 알려주셨다. 팀 수비도 강조하셨고, 코치들마다 조언을 많이 해주셨다. 좋은 선수가 될 수 있으니 열심히 운동하라고 격려해주셔서 힘이 됐다. 김현중 선생님도 뵈었는데 같이 수비도 도와주셨다.
Q. 다른 나라 유망주 중에서는 기억에 남는 선수가 있나.
일본의 가드 친구가 있다. 케인(Kaine Roberts, 188cm)이라고. 혼혈 친구였는데 엄청 실력이 좋았다.
Q. 이제 호주로 간다. NBA 아카데미 생활은 어떤가.
하루하루 만족스럽게 지내고 있다. 의사소통은 아직까지는 완벽하진 않다. 알아듣는 건 가능하고, 대답도 어느 정도 가능하다. 플레이 스타일도 달라지고 있다. 아무래도 상대 선수들이 키가 크다보니 조금 더 상대방 움직임을 읽고 하게 되는 것 같고, 밖에서의 슛도 좋아지고 있다. 슛은 더 연습이 필요하다. 포지션도 바뀌고 있다. 현재는 센터뿐 아니라 파워포워드와 스몰포워드도 보고 있는데 적응 중이다. 궁극적으로는 3번 플레이를 하고 싶다.
Q. 앞으로의 계획은?
공부에 더 집중할 것이다. 농구적으로는 슛이 많이 부족해 키워야 할 것 같다. 내 목표는 미국 대학에 진학하는 것이다. (이)현중이 형이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하자"고 하셨는데, 그 말처럼 최선을 다할 것이다.
#사진=NBA 아카데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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