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유소년] KT 고규원, “앞으로 쭉 농구를 사랑할 거다”

이재범 / 기사승인 : 2019-08-17 06: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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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문경/이재범 기자] “어른이 되어서라도 부상없이 농구를 했으면 좋겠다. 전 앞으로 쭉 농구를 사랑할 거다.”

부산 KT는 16일 경상북도 문경 국군체육부대 선승관에서 열린 ‘2019 KBL 유소년클럽 농구대회 in 문경’ 중등부 B조 예선에서 인천 전자랜드에게 32-23으로 이겼다. KT는 뒤이어 열린 고양 오리온에게 32-44로 패하며 이번 대회를 1승 3패로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 선승관에서 열리는 경기가 모두 인터넷(네이버, 아프리카, 유튜브)을 통해 생중계된다. 경기가 끝난 뒤에는 수훈 선수의 인터뷰도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유소년들은 다른 대회와 할 수 없는 경험을 쌓는다.

KT가 전자랜드에게 이겼을 때 방송 인터뷰를 한 선수는 고규원(177cm)이다. 고규원은 이날 9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방송 인터뷰를 할 때 동료들이 와서 간혹 지켜본다. 고규원이 인터뷰를 할 때는 KT 초등부 선수들까지 몰려와 고규원이 인터뷰를 하는 걸 지켜봤다.

고규원은 방송 인터뷰를 경험한 느낌이 어떤지 묻자 “다리도 후들거리고, 기분도 남달랐다. 인터뷰까지 할 줄 몰랐는데 인터뷰를 해서 기분이 더 좋다”고 웃었다.

이어 “골밑과 선수 개개인의 능력이 있어서 믿었다. 초반에는 경기가 안 풀렸지만, 후반에 잘 풀어주고 속공도 잘 되어서 이길 수 있었다”고 승리 비결까지 전했다.

고규원은 농구와 인연을 맺은 계기를 묻자 “초등학교 6학년 때 선생님께서 해보라고 하셔서 농구를 시작했다. 선수들의 플레이가 멋지다”며 “엘리트 농구를 잠시 했는데 강압적인 훈련이 저랑 안 맞았다. 즐기면서 동호회처럼 농구를 하는 게 저에겐 더 낫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고규원은 “어른이 되어서라도 부상없이 농구를 했으면 좋겠다. 전 앞으로 쭉 농구를 사랑할 거다”고 다짐했다.

고규원은 이번 대회 4경기 평균 18분 17초 출전해 7.8점 3.3리바운드 2.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사진_ 박상혁 기자, 이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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