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상주/강현지 기자] 패기를 앞세운 대학 선수들이 언니들에게 도전장을 내민다.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은 오는 24일부터 31일까지 강원도 속초에서 ‘2019 KB국민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를 개최한다고 알렸다. 올해 5회째를 맞아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서 특이한 점은 대학 선발팀이 프로 언니들과 승부를 겨룰 기회를 얻게 됐다는 것이다. 기존 계획에서 일본 프로팀들에 대한 초청이 철회되면서 대학 선발팀과 김천시청이 합류하게 된 것.
이에 대학 선발팀은 선수 구성에 있어 지난 5월 일본에서 열렸던 이상백배 한일학생농구경기대회 여자대학선발팀을 바탕에 뒀고, 부상 선수들을 확인, 일부 명단을 변경했다. 이번 선발팀은 수원대 권은정 감독이 이끌게 됐으며, 코치로는 광주대 차지영 코치가 함께한다.
다음은 2019 박신자컵 서머리그에 출전하는 대학선발팀 선수 명단이다.
가드_ 한선영(단국대4, 163cm), 박은서(용인대4, 170cm), 박경림(수원대3, 170cm), 조서희(단국대2, 167cm)
포워드_ 최윤선(수원대4, 177cm), 김보연(광주대4, 166cm), 강유림(광주대4, 175cm), 윤영주(한림성심대3, 173cm)
센터_ 이주영(부산대4, 189cm), 용지수(한림성심대4, 183cm), 배예림(수원대3, 172cm), 김해지(용인대3, 186cm)

지휘봉을 잡게 된 수원대 권은정 감독은 “이상백배 때 뛰었던 선수들을 기반으로 부상 선수를 체크하고 일부 명단을 변경했다. 부산대에서 이지우와 박인아가 부상으로 빠지게 됐다. 대신 단국대 한선영과 조서희를 합류시켰다”라고 선수 선발에 대해 이야기하며 “MBC배 대회가 시작돼 손발을 맞출 시간이 없겠지만, 4학년들의 플레잉타임을 늘리면서 12명 전원을 기용하겠다”라고 박신자컵 계획을 전했다.
오는 17일부터 경북 상주실내체육관에서 경북 상주에서 제35회 MBC배 전국대학농구상주대회 여대부 경기가 시작되는 가운데, 예선전은 20일까지, 준결승과 결승전은 21일과 22일까지 펼쳐진다. 이에 박신자컵을 위한 대학 선발팀은 완전체로 시합을 뛸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한 것.
이 부분에 대해 권은정 감독은 “(프로를) 이길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지만, 가장 중요한 숙제는 경기 결과 보다 내용일 것이다. 대학 선수들을 보면 고등학교 졸업 후 바로 프로로 가는 선수들보다 시선이 좋지 못한 부분이 있는데, 그 부분을 탈피시켜주고 싶은 마음이다. 나도, 선수들도 간절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박신자컵 출전을 앞둔 포부를 전했다.
KB스타즈, 우리은행, 신한은행과 B조에 속한 대학선발팀은 24일 신한은행과 맞붙은 뒤 27일 우리은행, 29일 KB스타즈와 조별 예선을 치른다.
# 사진_ 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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