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양구/서호민 기자] 농구 꿈나무들을 위한 또 하나의 축제가 시작됐다.
15일 강원도 양구군 일대에서는 2019 전국 유소년 하모니리그 챔피언십이 개막했다. 초등농구연맹(회장 서정훈)이 주최하고 양구군 체육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 6·7월 각 권역별 예선전 상위 성적을 거둔 팀들끼리 왕중왕을 가리며 오는 18일까지 엘리트부와 클럽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올해로 3회 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종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경기 성남초와 성남 수정초를 비롯해 엘리트부 남자 13개 팀, 여자 10개 팀이 각각 참가했다. 여기에 지난해부터 시행된 클럽부에서는 남자 클럽 12개 팀, 여자 클럽 6개 팀이 참가,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늘어났다.
주최 측에서도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각별히 신경을 썼다. 특히 초등농구연맹은 이번 대회에 참가한 모든 선수들에게 메달과 상장을 수여, 모두가 하나 되는 화합을 추구했다. 이에 예선에서 일찍이 탈락한 선수들도 기분 좋게 집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양구에서 약 420km 떨어진 경남 창원에서 온 창원 큐빅스 농구교실의 한서준은 “비록 예선에서 먼저 2패를 해서 결선 진출은 어렵게 됐지만, 상장을 받아서 먼가 뿌듯한 기분이다. 마지막 경기는 꼭 이기겠다. 큐빅스 파이팅!”이라고 했고, 의왕 PBC 박혜숙 농구교실의 김강현 역시 “아쉬운 마음이 덜 하다. 기분 좋게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비록 아직 걸음마 단계에 불과하지만, 올해 3회 째를 맞이한 하모니리그는 주최 측의 적극적인 태도와 참가 팀들의 뜨거운 열정이 어우러져 조금씩 자리를 잡아가는 모양새였다. 초등농구연맹이 유소년 농구 발전 취지 하에 야심차게 기획한 하모니리그가 전국을 대표하는 유소년 농구 축제로 거듭나길 응원해본다.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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