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하모니챔프] '훈남 둥이 형제' 준석-준영 “오랫동안 농구하는 게 꿈”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19-08-15 19: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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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양구/서호민 기자] “오랫동안 농구를 하는 게 꿈이다.”

15일 강원도 양구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19 전국 유소년 하모니리그 챔피언십 클럽부에는 훈남 쌍둥이 형제가 등장해 시선을 사로 잡았다. 남양주 리얼 농구교실의 이준석, 이준영 형제가 그 주인공이다.

이준석과 이준영 형제는 일란성 쌍둥이로 너무나도 똑닮아 처음 봤을 때 누가 누구인지 구분하기 어려웠다. 두 형제에게 쌍둥이 구분법에 대해 묻자 “농구화 색깔을 보고 구분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초등학교 4학년 때 남양주 리얼 농구교실에서 처음으로 농구를 시작한 두 형제는 2년 간 실력을 갈고 닦아 현재는 6학년 대표팀의 앞선을 책임지고 있다. 형 이준석은 “원래 농구를 좋아하는 편이 아니었는데 리얼 농구교실을 다닌 이후 농구에 흠뻑 빠졌다. 지금은 농구가 생활의 일부분이 됐다”고 이야기했다.

동생 이준영 역시 “형과 함께 농구를 시작했는데 연습해서 실력이 늘 때 짜릿함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남양주 리얼 농구교실 한겨레 대표는 이들을 ‘둥이’라고 부른다. 이로 인해 친구들 사이에서도 둥이라는 별명이 굳혀졌다. 이에 이준영은 “큰 뜻은 없지만 둥이라고 계속 주목 받으니 좋은 것 같다. 만족한다”고 웃었다.

두 형제가 속한 남양주 리얼 농구교실은 이날 챔피언십 예선에서 2승 1패로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이 과정에서 이준석과 이준영은 앞선에서 빠른 움직임과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선보이며 팀의 결선 진출에 큰 역할을 했다.

결선을 앞둔 두 형제는 “마지막 경기에서 집중력이 떨어져 조금 아쉬웠는데, 내일 경기에서는 완벽한 경기력을 보이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농구를 시작한 이후 형제애가 더욱 깊어졌다는 이준석, 이준영 ‘둥이’ 형제. 마지막으로 두 형제는 “나중에 성인이 돼서도 지금처럼 사이 좋게 농구하는 게 꿈이다”라고 훈훈함을 자아내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_서호민 기자(左 형 이준석, 右 동생 이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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