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MBC배] 건국대 야전사령관 최진광 “리딩 능력 업그레이드 중”

임종호 / 기사승인 : 2019-08-15 17: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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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상주/임종호 기자] “올해 드래프트에 나서는 가드들 중에서 슈팅력은 내가 제일 낫다고 생각한다. 리딩 능력을 보완해 프로 스카우트들에게 그 부분을 어필해 보이겠다.”


건국대는 15일 상주 실내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35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A조 예선에서 후반 본연의 모습을 되찾으며 조선대를 90-69로 따돌렸다. 최진광(175cm, G)과 이용우(184cm, G) 원투펀치가 맹활약을 펼친 건국대는 두 번째 경기만에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이날 경기서 최진광은 35분 12초간 코트를 누비며 3점슛 3개를 포함해 27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주전 포인트가드 최진광은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하면서 번뜩이는 패싱 센스를 몇 차례 선보이며 동료들에게 득점을 배달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만난 최진광은 “첫 경기였던 경희대 전부터 오늘 전반전까지 경기력이 안 좋았다. 하프 타임 때 경기력을 끌어올리자고 말하고 나온 게 코트에서 잘 풀렸던 것 같다”며 승리 소감을 남겼다.


그의 말처럼 건국대는 전반까지 조선대에 끌려갔으나 후반 들어 타이트한 수비로 상대를 괴롭히며 본연의 모습을 되찾았다. 최진광은 종별대회에서 준우승을 거뒀던 경기력을 떠올리며 주장으로서 경각심을 심어줬다.


“종별 대회 때 경기력이 좋았다. 그 때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좀 안일했던 것 같다. 사실 경희대 전부터 오늘 경기 전반전까지 존 디펜스가 좀 허술했다. 후반 들어가기 전 경각심을 심어주고 나왔는데 앞선부터 수비를 타이트하게 하면서 본연의 경기력을 되찾은 것 같다.” 최진광의 말이다.


승부처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친 그는 “(주)현우와 (이)용우가 공격에서 막히느 부분이 많았다. 그래서 내가 좀 욕심을 부리더라도 득점을 해줘야겠다고 생각해 적극적으로 임했다. 공격은 자신이 있어서 최근 리딩에 신경쓰다 보니 상대적으로 내 수비는 강하지 않았다. 그걸 이용하려 한 것이 잘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올 해 드래프트에 나서는 최진광은 포인트가드 중 상위 픽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이에 대해 그는 “우선 드래프트는 최대한 신경 쓰지 않으려고 한다. 현재는 팀 경기력을 올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현재 자신의 역할을 얘기한 뒤


“프로 스카우트들에게 리딩 능력을 어필하고 싶다. 올해 드래프트에 나서는 가드들 중에서 슈팅력은 내가 제일 낫다고 생각한다. 리딩 능력을 업그레이드 중이다”고 자신을 PR했다.


끝으로 1승 1패를 기록 중인 건국대는 16일 성균관대와 예선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있다. 최진광은 “상대가 신장이 좋은 팀이라 제공권 다툼을 대드앟게 가져가야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내다봤다.


#사진_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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