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강현지 기자] 월드컵에서 돋보이는 활약을 펼칠 선수들이 미리 인천을 찾는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14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는 ‘현대모비스 초청 4개국 국제농구대회’와 관련해 참가 팀들의 선수 명단이 확정됐음을 알렸다.
앞서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은 윌리엄 존스컵 일정을 마친 뒤, 지난달 24일 2019 FIBA 중국농구월드컵을 위한 정예 12인 명단을 발표한 바 있다. 15인으로 존스컵을 소화했던 대표팀은 기존 멤버에서 양희종, 박찬희, 정효근을 새로 합류시키며 마지막 한 달의 담금질에 돌입한 상태다.
이어 한국 대표팀과 월드컵을 앞두고 최종 시험 무대에 들어갈 상대들이 누군지 밝혀져 눈길을 끌어 모으고 있다. 지난 2월 월드컵 아시아 예선이 끝난 이후, 약 반 년만의 국내 A매치 개최이기 때문에 그 관심도는 더욱 높아진 상태.

먼저 NBA 리거 합류로 가장 시선을 모았던 리투아니아에는 예정대로 도만타스 사보니스(23, 211cm)와 요나스 발렌슈나스(27, 213cm)가 발탁돼 한국을 찾게 됐다. 인디애나 페이서스에서 입지를 다져가고 있는 사보니스는 월드컵 예선에서 평균 14.5득점 7.5리바운드를, 이어 멤피스 그리즐리스에서 발렌슈나스는 13득점 6리바운드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두 선수 모두 지난 NBA 정규리그에서 평균 20분이 넘는 시간을 소화하며 두 자릿수 득점을 유지해왔기에, 그 기량이 4개국 국제농구대회에서도 발휘될지 많은 관심이 쏠린다.

월드컵 본선에서 미국, 일본과 E조에 속한 체코는 토마스 사토란스키(28, 201cm)가 앞선에 합류했다. 월드컵 예선에서 평균 19득점 8.5리바운드 6.5어시스트로 활약했던 사토란스키는 지난 7월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서 시카고 불스로 새 둥지를 튼 바 있다. 그 외에도 체코에는 최장신인 온드레이 발빈(27, 217cm)이 골밑을 지킬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한국 대표팀이 공식 미디어데이에서 나이지리아를 1승 도전 상대로 꼽은 가운데, 그 스파링 파트너 격으로 평가되는 앙골라에는 야닉 모레이라(28, 208cm)와 카를로스 모라이스(34, 192cm)가 주요 선수로 꼽힌다. 특히, 앙골라는 5년 전 2014 스페인 농구월드컵 D조 예선에서 한국 대표팀의 첫 상대였다. 당시 한국은 앙골라에 69-80으로 패했다. 앙골라와의 맞대결에서 많은 시간을 소화하며 분전했던 기억을 가진 멤버로는 김선형(15득점)이 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한국이 가장 먼저 만나는 리투아니아와의 24일 개막전(오후 3시)은 이미 1층 플로워석과 VIP석이 매진된 상태다. 이어 한국 대표팀은 25일 오후 3시 체코, 27일 오후 3시 30분 앙골라와 승부를 펼친다.
# 사진_ 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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