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서울/강현지 기자] 박지현이 이제 시선을 2020 도쿄올림픽으로 돌린다.
아산 우리은행 박지현(19, 183cm)은 지난달 태국 방콕 유스센터에서 열린 2019 FIBA U19 여자농구 월드컵을 마치고 성인 여자농구대표팀에 합류했다. 이소희(BNK), 신이슬(삼성생명) 등과 더불어 U18을 함께했던 친구들과 U19에서 재회, 세계9위 성적을 남겼다. 이후 일주일간 우리은행으로 돌아가 체력 훈련을 마친 그는 다시 성인대표팀에 합류하며 바쁜 행보를 이어갔다.
박지현이 언니들과 대표팀에서 한솥밥을 먹은 건 지난해가 처음. 숭의여고 3학년 당시 여자농구대표팀 최종 12인에 뽑힌 막내 박지현은 2018년 여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에서 열린 제18회 아시안게임은 물론 스페인 테네리페에서 열린 2018 FIBA 여자농구 월드컵을 치렀다. 이후 우리은행에 입단한 박지현은 신인상까지 휩쓸며 장차 한국농구 유망주로서 가능성을 입증했다.
먼저 최근 끝마친 U19 경기에 대해 박지현은 “보는 사람들도 그랬다고 하는데, 우리가 느끼기에도 팀 분위기가 좋았다. 덕분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는데, 연습하는 과정에서 선수들이 한마음이 됐다”라고 당시를 되돌아보며, 현재에 더 집중하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해에 대표팀에 왔을 땐 고등학생이었지만, 지금은 (우리은행의)프로 선수다. 감독님이나 언니들, 또 지켜봐 주시는 팬들이 느끼기에 좀 더 발전됐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고, 성장했다는 것도 보여주고 싶다”라고 각오를 다져보인 박지현. 그러면서 ‘개인’보다는 ‘팀’플레이에 좀 더 집중하겠다라고 일렀다.
2020 도쿄올림픽을 바라보며 훈련에 돌입하는 박지현과 여자농구대표팀. 이에 앞서 2019 FIBA 아시아컵을 치르는데, 한국은 일본, 호주, 중국, 대만, 뉴질랜드, 필리핀, 인도와 함께 디비전A에 속했으며, 이중 7팀이 올해 11월에 열릴 2019 FIBA 여자농구 프리-퀄리파잉 올림픽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프로 무대는 물론 세계무대에서까지 경험치를 장착한 박지현은 한 단계 스텝업한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약속했다. “작년에 대표팀에 왔을 땐 고등학생 신분이었지만, 지금은 프로다. 감독님이나 언니들, 또 지켜봐주시는 팬분들이 나를 봤을 때 좀 더 발전했고, 성장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고 각오를 다진 박지현은 “막내인 만큼 언니들의 장점을 배우도록 하고, 열심히 해서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나 또한 노력해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돕겠다”라며 포부를 전했다.
여자농구대표팀은 12일 오후 진천선수촌으로 들어가 본격적으로 손발을 맞추기에 돌입한다. 아마-프로팀과 연습경기는 8월말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 사진_ 박상혁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