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유소년] 원주 YKK-의왕 PBC, 자존심 건 한판 승부 펼쳐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19-08-08 15:18: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인제/서호민 기자] 원주 와이키키 농구교실과 의왕 PBC 농구교실이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를 펼쳤다.

8일부터 강원도 인제군 일대에서는 ‘하늘내린인제 2019 전국 생활체육 유소년 농구대회’가 진행되고 있다. 대한민국농구협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KBL 10개 구단 산하 유소년 농구교실은 물론 전국에서 내로라 하는 강팀들이 대거 출전해 뜨거운 농구 열기를 실감케 했다.

1일차, U-12부 예선전이 펼쳐진 가운데 E조에서는 첫 경기부터 빅매치가 성사돼 눈길을 끌었다. 원주 와이키키 유소년 농구교실과 의왕 PBC 박혜숙 농구교실 간의 자존심을 건 한 판 승부가 펼쳐진 것. 원주와 의왕 지역을 각각 대표하는 양 팀은 공교롭게도 유소년 농구교실로 점프볼과 함께하는 유소년 프로젝트의 한 식구이기도 하다.



와이키키는 팁오프와 동시에 최태영과 장동휘의 빠른 돌파를 앞세워 멀찌감치 달아났다. PBC 역시 만만치 않았다. 김재후가 홀로 분투하며 맞불을 놨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와이키키 쪽으로 승부의 추가 기울었다. 장재동과 이병현까지 득점에 가세하며 격차를 더욱 벌렸다. PBC는 추격전을 펼쳤지만, 힘이 부쳤다. 끝내 와이키키가 40-12로 승리하면서 자존심 대결에서 웃음 지었다.



비록, 결과는 와이키키의 일방적인 승리로 끝이 났지만, 승패를 떠나 점프볼과 함께하는 유소년 가맹점 한 식구인 두 팀이 맞대결을 펼친다는 자체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었다. 와이키키 원구연 대표와 PBC 박혜숙 대표는 경기가 끝난 후 서로 악수를 나누며 앞으로의 선전을 기원했다.

승리를 거둔 와이키키의 원구연 대표는 “그동안 점프볼 유소년 프로젝트 가맹점 팀들끼리 교류를 하고 싶었는데, 이렇게 우연찮게 PBC와 맞붙게 돼 굉장히 영광이다. 한 식구인 만큼 앞으로도 계속해서 교류를 가지면서 더욱 돈독한 우애를 쌓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패를 당했지만 PBC 박혜숙 대표는 좋은 경험을 한 것에 위안을 삼았다. 박 대표는 “원주 와이키키의 실력은 듣던 대로다. 비록 져서 아쉽지만 정말 좋은 경험을 한 것 같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사진_김지용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